다쏘시스템, 3D 기술의 선두 ‘CATIA V6’ 출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1.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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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솔루션 구현 통해 고객 생산성 극대화

최근 국내외 산업계에서는 3D 기술을 선두로 또 한 번의 산업 혁명을 방불케 하는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일찍이 3D 설계 등을 활용해 온 자동차, 조선, 항공 분야는 물론 하이테크, 건설, 소비재 산업에 이르는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3D 기술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전 세계 산업계로 확산되고 있는 3D 설계 솔루션, 카티아(CATIA)의 비즈니스 현황 및 글로벌 주요 사례 등에 대해 알리고자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


서울 마포에 위치한 다쏘시스템코리아의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는 전 세계 카티아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피에르 메빌-블랑쉬 (Pierre MEVIL-BLANCHE) 부사장이 방한해, 비즈니스 현황과 최근 주요 실적에 대해 발표했다. 


이 민 선 기자


이번에 다쏘시스템에서 발표한 카티아 V6는 최고의 협업 플랫폼을 바탕으로 지적 재산 보호를 확고히 하며 획기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설계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산업에서 모든 규모의 기업을 위한 혁신을 돕고 있다.


이 제품은 대용량 핸들링, 3D 검색, 그리고 실시간 동시 공학을 실현한 유일한 솔루션이며, Live Shape, Live Compose와 Functional Surface와 같은 새로운 모델링 패러다임을 통해 설계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버전, 소유권, 성숙도 등과 같은 모델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와 커스터마이즈된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내비게이션 환경을 통해 3D 대시보드 형태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4대 핵심분야 토대로 사업 영역 확장

“카티아는 End To End, 지리적 다각화, 산업 다각화, 산업 활용 등의 4대 핵심 분야를 토대로 향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피에르 메빌-블랑쉬(Pierre MEVIL-BLANCHE) 부사장이 언급한 4대 핵심 분야는 향후 카티아의 기본정책이 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End To End는 스케치부터 3D 프린팅까지 통합 프로토타입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의 생산성 증대를 이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카티아는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을 인수함으로써 그 역량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티아는 지리적 다각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다쏘시스템에서는 대구 R&D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핵심 고객들과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쏘시스템은 학계와의 협업을 중시함에 따라 지난 2012년에 국민대학교와의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학계와의 협업을 위해 글로벌과 로컬 역량 모두를 타깃팅하고 있다.


모바일 분야 등 새로운 시장 창출

앞서 언급한 것 외에도 다쏘시스템카티아에서는 ‘산업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다. 현재 카티아는 자동차, 조선, 전자, 기계 등에 적용되고 있지만, 향후 더 다양한 산업의 활용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메빌-블랑쉬 부사장은 “새로운 분야로 교량, 터널 등 토목공학 분야 적용과 또한 카메라와 관련해서도 그 적용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오는 모든 니콘 카메라에는 카티아 디자인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더 다양한 카메라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다쏘시스템카티아에서는 소비자 산업 분야의 적용도 계획하고 있다. 이미 국내 기업인 P&G에서는 포장재 디자인 등에 카티아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비용절감 솔루션이 다른 분야에 적용된 대표적인 예이다.


이 외에도 카티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망한 산업 분야로 꼽히는 모바일 분야까지도 영역을 넓히려고 한다. 메빌-블랑쉬 부사장은 “아이패드 등을 활용해 카티아를 일부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당사의 영역 확장은 새로운 엔지니어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직관적 성능 제공과 실시간 협업 환경 제공

“자동차, 조선, 기계, 설비, 건설, 에너지 등 카티아의 활용은 전 세계적이다.”


전 세계 많은 고객들이 V6의 전환과 신규 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자동차, 항공, 전자, 기계장치, 에너지, 소비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V6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고 있다.


카티아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다양한 기능, 광범위한 콘텐츠, 이에 따른 서비스 제공이며, 카티아 유저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고객들과 활발한 상호작용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메빌-블랑쉬 부사장은 “당사는 광범위한 유저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경험 및 정보를 나누고, 더불어 공동작업까지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구체적인 유저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FA Journal 이 민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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