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바이드뮬러코리아 로드쇼’ 성공리에 개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2.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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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최신 기술력의 총아 ‘U-remote I/O’로 시장 선점 기대

일렉트로닉스 전기전자 부품 전문 기업인 바이드뮬러가 지난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창원과 서울에서 ‘2013 바이드뮬러코리아 로드쇼’를 개최했다. ‘기계 산업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바이드뮬러 솔루션’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드뮬러에서 최근 출시한 리모트 I/O 제품군 중 혁신적인 ‘U-remote’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 민 선 기자




바이드뮬러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디바이스에서 제어 패널을 거쳐 필드까지 고객의 요구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바이드뮬러는 세계적 경제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그룹 전체적으로 3~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한국시장은 이보다 높은 6~7%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한 해 비즈니스를 마무리하고 2014년 새해 혁신적인 U-remote 제품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힘찬 출발을 알렸다.

바이드뮬러코리아의 김영석 대표는 “당사는 최신 기술의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향후 인더스트리 솔루션 제공자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방향 전환 모색

창원과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로드쇼에는 기아자동차, RS오토메이션, 대우건설, 현대엘리베이터 등 국내 기계산업을 리드하는 기업의 담당자가 참석해 최신 트렌드와 관련한 정보를 교류하고 바이드뮬러의 기술 담당자들이 발표자로 참석해 솔루션 및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진행했다.


바이드뮬러코리아의 안상현 과장은 “증가하는 인구, 도시화,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수요, BRIC 국가의 성장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는 기존의 PLC 및 필드버스 기술 기반의 3차 산업의 변혁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산업 트렌드는 지능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자체 제어 생산 시스템을 구현하는 Industry 4.0으로, 바이드뮬러는 Industry 4.0 기술을 응용해 기존 컴포넌트 솔루션을 통합 모니터링, 관리,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Power Supply, Relay, SPD, Signal Condi tioner 등 전체적인 컴포넌트들의 유지보수 시기를 예측해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공간의 최소화 및 설치의 간편화 극대

최근 리모트 I/O 시장은 업계 간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바이드뮬러는 사용자의 혜택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신규 모듈형 리모트 I/O 시스템인 U-remote를 시장에 내놓음으로써 고객들의 생산성 향상을 돕고자 했다.

사실상 이번 로드쇼의 핵심 이슈로서 전 세계 동시 출시된 U-remote의 차별화는 무엇보다 ‘공간 절감 효과의 극대화’와 ‘설치 및 유지보수의 간편화’로 설명할 수 있다.


안 과장은 “불과 11.5mm의 모듈 폭과 소수의 전원 공급 모듈로 구현된 초소형 모듈 설계 덕에 U-remote를 채용한 스위치 캐비닛은 공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며, “또한 별도의 공구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사전 조립된 배선을 사용해 기계 및 시스템은 물론 스위치 캐비닛에서도 설치 작업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U-remote 시스템은 이 두 가지의 사양을 바탕으로 기존 PLC I/O 제품과의 차별화된 특징이 부각된다. 먼저 고압 부하 처리능력을 보유한 10A급 전류 경로가 2개로 입출력 공급장치를 분리함으로써 필요한 전원공급 모듈 수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 계획 및 유지보수에 드는 수고를 덜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이 시스템은 고압 부하에 견딜 수 있는 내부 전원공급 경로를 구비해 64개의 모듈들이 해당 커플러에서 단일 전원공급 장치로 작동할 수 있다.


적극적인 마케팅 통해 안정적인 시장 기반 마련

김 대표는 “U-remote 시스템의 또 다른 강점 중 하나는 핫 스와핑 기능이다. 이는 영구 결선방식을 채택해 유지보수 상황에서 시스템 가동 및 전원 공급 중에도 장비의 교체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의 언급과 같이 U-remote 시스템은 고정 모듈 베이스를 통해 전원공급을 중단하거나 통신 연결을 차단하지 않고도 전자 장비의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Push-in 결선 시스템은 신뢰성과 내진동 특성을 겸비해 취급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결선시간 단축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스프링-클램프 단자에 비해 소요시간을 최대 6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결선 또는 정비 작업시 배선 다이어그램의 매핑이 간단하고 오류 발생이 거의 없도록 설계된 점 또한 눈에 띈다. U-remote 시스템은 개별 모듈 및 채널마다 자체 LED가 근접 설치돼 모듈 및 채널 진단 작업이 대폭 간소화된다. 전면에 장착돼 기본색으로 점등되는 LED를 적용해 사용자가 LED 색상을 한눈에 확인해 모듈 상태를 식별하거나 I/O 시스템의 진단 기능을 수행하면 된다. 이로써 명확한 식별은 물론이고 신속한 오류 수정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김영석 대표는 “지난 2013년 한국시장에서 바이드뮬러는 꽤 선전하는 한 해였다”며, “2014년에는 혁신적인 U-remote 시스템의 성능에 대해 더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매출 신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A Journal 이 민 선 기자 (Tel. 02-719-6931 /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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