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플라스틱 베어링 이용한 세계 일주 프로젝트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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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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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머 베어링 Iglidur로 구성된 이구스 미니카로 전 세계 일주
이구스가 만들어 낸 최초의 폴리머 베어링이 Iglidur라는 이름으로 세계 시장에 소개된 지 올해로 30년을 맞이했다. 고체 윤활제가 들어 있어 급유가 필요 없다는 장점으로 Iglidur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Iglidur의 30주년 기념행사로 이구스는 Iglidur on Tour를 기획했다.


하 상 범 기자


Iglidur, 전 세계 이구스 고객을 만나다

Iglidur on Tour는 내부 베어링을 모두 Iglidur를 사용한 플라스틱 섀시 미니카를 이용해 전 세계를 일주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이구스의 다양한 적용 분야를 전 세계적으로 증명하는 동시에 Iglidur의 성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구스 Iglidur를 사용한 자동차는 독일 뒤셀도르프의  K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4년 가을까지 대륙과 대륙을 넘어 전 세계를 이동하게 된다. 중간 기착지로는 전 세계 이구스 지사와 manus 어워드 우승자, 그리고 이구스 고객사 및 파트너사 등을 방문하며, 전 세계 이구스 네트워크를 순회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 적용을 위한 고성능 폴리머

Iglidur의 재질 특성은 자동차 산업에 있어 필수적이다. Iglidur 플레인 베어링은 마찰학적으로 최적화된 플라스틱 복합 재질과 응력 저항 성질로 타 재질에 비해 우수한 내마모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내마모성이 자동차에 적용될 경우 내부의 다른 부품들의 수명도 연장시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자동차의 수명을 더욱 연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많은 자동차 업체들은 이미 긴 수명을 위한 플라스틱이라는 이구스의 모토를 초창기부터 실감하고 있었다. 작년 전 세계 자동차 관련 기업에 판매된 Iglidur 수량은 2억만개에 이른다. Iglidur가 지닌 뛰어난 매체 저항력과, 압력 저항, 감쇠성 등은 자동차의 섀시나 엔진 컴파트먼트, 기어박스 등의 적용에 적합하다. 또한, Iglidur의 가장 큰 특징인 자가 급유나 내부식성, 저소음 등의 장점은 도어 힌지 부분이나 각종 마찰 및 역학 운동 접합부에 이상적이다. 금속 부싱에 비해 가볍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자동차의 경량화는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 환경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금속 베어링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 체제에서 가격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플라스틱 플레인 베어링 Iglidur의 30년 역사는 이구스의 고유 플라스틱 제조 기술의 발전 추이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구스는 매 2년마다 Iglidur의 우수 적용 사례를 선발하는 manus 어워드를 개최하는데, 여기에 제출되는 매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종류만으로도 Iglidur의 효용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FA Journal 하 상 범 기자 (Tel. 02-719-6931 /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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