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플랜 한국지사는 최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 그랜드볼륨에서 ‘2013 이플랜 유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 출시된 이플랜 신규 버전의 기능도 익히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하는 엔지니어들과의 정보 교환의 기회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이 민 선 기자
이번 컨퍼런스는 이플랜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물론이고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받는 각종 자동차, 조선, 산업기계, 하이테크,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이 초청됐다.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전기 엔지니어링 데이터의 효율적 생성과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이플랜 유저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총 4개의 세미나와 고객 간담회 세션으로 나뉜 이번 유저 컨퍼런스는 ‘Beyond standardization?표준화를 넘어’라는 주제로 이플랜 프로그램의 심화된 새로운 기능, 개발 비전과 방향, 이플랜 사용자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 구축 및 활용 방안이 소개됐다.
이플랜 한국지사는 매년 꾸준히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유저 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단순 기술 세미나에서 나아가 하나의 문화로 고객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대 생산성과 테이터 통합 제공
한편, 이플랜 소프트웨어&서비스는 제품 개발 과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끄는 전기 분야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여러 전문 분야를 총괄하는 전문적인 시스템을 통해 최대의 생산성과 데이터 통합을 제공한다. 이플랜 소프트웨어&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PDM 및 PLM 콘셉트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맞춤화, 컨설팅, 트레이닝과 같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플랜의 성공 요인은 혁신적인 개발 능력과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접근방법, 그리고 국제적 운영 등이다. 이플랜은 리탈인터내셔널(Ri ttal International)의 자회사로 프리드헬름로그룹(Friedhelm Loh Group)의 일원으로서 현재 전 세계에 1만1,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11년에는 약 22억유로 이상의 매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이플랜은 지속성 및 투자 안전성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50개국에 진출해 있는 지사 및 대리점을 통해 전 세계 4만여 고객들과 1만여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있는 이플랜은 ‘효율적인 엔지니어링(Efficient Engin eering)’이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장기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공정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 식음료, 전력, 플랜트, 반도체/LCD, 철강 등 전 세계 주요 65개국 4만여개 기업에서 이플랜을 사용하고 있다. 이플랜은 유럽 시장의 전기설계 자동화 부분에서 6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된 엔지니어링 방법론을 통해 전기설계, 유/공압용 제어 설계 솔루션, P & ID 및 플랜트 설계 전용 솔루션, 인클로저 제작 및 생산 자동화 전용 솔루션, 그리고 데이터를 통합하는 자동화 설계 시스템, 하네스 설계를 위한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나아가 ERP와 기계설계 솔루션과의 연동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8년부터 컨설팅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자동화, 전기 엔지니어링, 빌딩오토메이션, 자동화 장비운영 등에 대한 전기설계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 결과 현대/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LG전자, LG유플러스, 효성,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전KPS, STX엔진, 한국GM, ABB코리아, 듀어코리아, 지멘스, 한화테크엠, 카코뉴에너지 등 각 산업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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