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텍, 사세 확장하며 신사옥으로 이전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3.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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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자동화 등 신시장 개척하며 새롭게 도약한다!”


독일 Beckhoff의 한국 에이전트로서 국내 자동화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넓혀오고 있는 트라이텍이 최근 성공적인 영업력을 기반으로 한층 넓어진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트라이텍은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기존 사업 분야 외에도 플라스틱 및 빌딩자동화 등 새로운 영역으로도 사업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김 미 선 기자


최근 트라이텍은 기술 교육시 고객의 편의 도모 및 한층 공격적인 영업을 위해 새로운 사옥을 마련하고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15일에는 신사옥에서 직원과 그 가족, 전국 대리점 및 관계 협력사, 고객사 등이 모여 사세 확장 및 사옥 이전을 축하하고 향후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트라이텍의 새 사옥은 2001년부터 이 회사의 보금자리였던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대륭테크노타운 3차 건물에 그대로 위치하며, 기존에는 7층 일부만 사무실로 사용했다면 이제는 12층 전부를 새 사옥으로 꾸며 사세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옥 이전에 대해 트라이텍의 유기석 대표는 ‘고객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년이 약 52주라면, 당사의 경우 1년 45주 이상은 고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 교육에 주력하고 있는데, 매번 고객들이 교육을 위해 방문할 때마다 교육장이 부족해서 미안했다”면서,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고객들이 불편함이나 부족함 없이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따라서 이번 신사옥 인테리어에 있어 가장 역점을 뒀던 부분은 ‘편안한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원활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원별로 크기를 고려한 4개의 교육장은 물론, 교육 전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별도의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더욱이 사무실 곳곳에는 직원들 사진 및 미술품 액자 등을 거는 등 한층 가족적인 분위기도 살려 직원들도 더욱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하며 트라이텍은 올해부터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원도 증원할 예정으로,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 트라이텍의 주력 분야였던 반도체 및 FPD 시장 외에도 그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플라스틱 산업 및 빌딩자동화 산업군으로도 사업 영역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지난해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경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높은 성장을 거두진 못했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첫 출발부터 좋기 때문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당사의 고객들은 ‘Beckhoff’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다른 솔루션으로 옮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면서, “우리는 이 같은 고객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단지 제품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기술 지원도 함께 함으로써 지금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라이텍은 1991년 설립 후 1998년부터 국내에 PC 기반 컨트롤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철강 및 자동차, 전력, 운송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실적을 쌓아왔다. 2000년부터는 독일 Beckhoff와 관련 제품 및 기술의 공급 계약을 맺고, 이를 기반으로 한 PC 기반 컨트롤 솔루션을 국내의 다양한 산업 현장 및 교육 기관에 공급해 오면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해 왔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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