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터크코리아, 발 빠른 시장 분석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3.27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 조건에 최적합 솔루션 개발로 시장 대응력 높여

터크코리아는 최상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독일 한스터크(Hans Turck)와 미국 배너(Banner)의 광범위한 센서 제품군을 전 산업 분야에 공급함으로써 명실공히 센서 전문업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식음료 산업에서 터크코리아는 최근 강화되는 식품 위생 규정 등에 적합한 안전 센서와 고객 편의성을 최대화한 제품군을 시장에 제안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민 선 기자


터크의 본사인 한스터크는 5,800여종의 다양한 센서 제품군을 기반으로 1,300여종의 프로세서, 엠플리파이어, 커플러, 필드버스 시스템 등 공장자동화의 기초가 되는 제품군을 전 세계 10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더불어 미국 회사인 배너는 1만5,000여종의 다양한 센서군을 전 세계 100여개국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들 양사는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전 세계 판매망을 공유함으로써 센서 제품군과 관련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오고 있다.


터크의 한국지사인 터크코리아는 센서 전문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인 식품 자동화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설치를 간편화한 고성능 제품군을 제안함으로써 식음료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으며, 더불어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서비스의 다양화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내수시장에서 나아가 국외시장 판로 개척

최근 식음료 시장은 몇 해 전부터 계속돼온 내수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국내 업체가 국외 업체를 인수하는 등의 방법으로 국외 진출의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터크코리아의 최상천 대리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 성장률이 둔화됨에 따라 최근 식음료 산업에서의 소비 또한 제한적인 상황이며, 국내에서도 대형마트 의무휴무제도 등과 같은 다양한 이슈가 영향을 미쳐 식음료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겪어내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국내 식음료 자동화 산업계는 국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 확보 등으로 불황 타개 대안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


터크코리아에서도 국내 식음료 업체, 그리고 장비업체와 협력해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비전센서를 판매하고, 본사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전략상품을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위생 및 안전에 대한 강화된 요구

“최근 식음료 시장에서는 위생 및 안정이 중요시됨에 따라 보호 등급 및 인증 획득이 필수사항으로 인식됨으로써 당사 역시 이에 부합하는 제품군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식음료 산업에서의 단연 이슈는 ‘위생 및 안전’이다.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과거 식음료 산업이 대량생산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면, 최근에는 전 세계 각국에서 강화된 위생 규정을 적용함으로써 이에 따른 새로운 장비 기술 개발이 눈에 띈다.


터크코리아에서는 다양한 현장조건에 대응 가능한 IP69K의 등급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음료 산업에 적용되는 대부분의 제품군이 물질저항테스트(Mate rial Resistance Test)를 만족하는 ‘ECOLAB’ 인증을 가지고 있다.


최 대리는 “당사의 제품군 중 Wash -down 센서는 고압을 이용한 물세척 라인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식음료 자동화 제품으로서 식품과의 직접적인 접촉에도 무해한 안전과 위생 조건을 만족하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터크코리아에서는 Induc tive Uprox+ and Wash-Down Sensors, 정전용량형 센서, 마그네틱 센서, 직선 변위센서, 각도 센서, 비전 센서, 초음파 센서, 포토 센서, 경광등, 압력 및 온도센서, Flow 센서 등과 더불어 각종 케이블, 통신 모듈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장 세팅 및 사용자 교육 통해 고객 만족도 상승

한편, 터크코리아는 센서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군을 시장에 공급함과 더불어 작업자들의 조작 및 작동에 대한 고충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세팅 및 사용자 교육까지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 대리는 “한 가지 사례로, 제품의 생산일자 및 생산자 확인을 위해 도입된 기존 비전센서의 경우, 세팅의 어려움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당사의 비전센서를 사용함으로써 현장 작업자들의 걱정을 불식시켰으며, 오히려 설치의 간편성을 최대화한 당사 센서의 기능이 부각됨에 따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터크코리아는 현장 조건에 최적화된 편리하고 간편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안함으로써 근접성 및 브랜드 친화도를 높여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터크코리아의 무선 제품군을 들 수 있는데, 최근 터크에서는 근거리는 물론 원거리까지도 접점 및 아날로그 시그널을 모드버스 통신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함에 따라 시장에서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국내 식음료 시장, 활기 띨 것으로 예측

“지난해 식음료 산업은 다양한 악재 등의 영향으로 불황기를 겪어냈지만 올해는 이미 일부 식음료 업체의 주력제품이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시장 회복기를 예측하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제품 시장 역시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올해 국내시장에 활기가 띨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천 대리는 “시장 회복기에 따라 당사는 올해 식음료 시장에 적합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며, 더불어 기존의 전략대로 컨베이어 및 포장기 업체를 대상으로 더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또한 세계 각국의 생산 공장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유연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의 비용부담에 일조하겠다”고 언급했다.


FA Journal 이 민 선 기자 (fa@infothe.com)


<저작권자 : FA저널 (http://www.fajournal.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