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크코리아 2014년 신년회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3.24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걸음마는 뗐다! 이제부터는 달려 나갈 것!”
 지난 2월 7일 늦은 저녁, 여의도 한강유람선에서 터크코리아가 2014년 신년회를 열었다. 터크코리아 직원들과 전국 대리점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최철승 지사장은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앞으로 성장을 위해 말처럼 달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김 미 선 기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2014년 신년회는 터크코리아에 있어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며, 미래를 다짐하는 행사였다. 전국의 대리점과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 터크코리아 최철승 지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3년의 성과 및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2014년 이후의 계획과 목표들을 확인했다.

최 지사장은 “지난해 자동화 업계 대부분이 힘든 시기를 보낸 것과 달리, 터크코리아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아직 규모는 작지만 이처럼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터크코리아의 2013년 성장률은 약 17%로, 최 지사장은 이처럼 터크코리아가 높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대리점들의 노력을 손꼽으며 전국 대리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2013년까지 최근 몇 년간 국내 설비투자는 마이너스였지만, 당사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대리점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이로써 터크코리아가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저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최 지사장은 2014년의 경우 지난해까지와 달리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터크코리아에도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같은 기회를 최대한 살려 대리점과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리점의 성공이 곧 터크코리아의 성공”이라면서, “이를 위해서 대리점 측은 시장 및 영업 정보를 당사와 공유하고 매출 확대를 위한 요구사항 등을 끊임없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터크코리아는 이번 신년회를 통해 대리점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토존을 꾸미고 참석자들을 사진 촬영해 베스트 드레서 및 베스트 포즈, 베스트 커플 등을 뽑는 ‘터크 포토제닉’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그 외에도 설문참여 이벤트 및 2013년 우수 대리점을 선정하고 수상하는 ‘터크코리아 어워드’ 등도 준비해 지난 한 해 동안 대리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l  Mini Interview

터크코리아 최 철 승 지사장

‘2014년, 희망을 노래한다!’


Q. 2013년 터크코리아는 어땠나?

2009년 이후 터크코리아는 계속해서 우상향의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의미 있는 많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와이어리스 제품들을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으며, 당초 우리가 목표로 했던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영역으로도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또한, 이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는 사무실을 경기도 광명시로 이전했으며, 영업력 확대를 위해 직원도 증원했다. 지난해 초에 참가한 ‘2013 오토메이션 월드’ 전시회에서는 전체 참가 기업 중 부스 방문자수 3위를 기록하는 등 관련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반면,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자동차 및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는 아직 세분화된 전략 및 구체적인 성과들이 없다는 게 아쉽다.

Q. 2014년, 터크코리아의 목표 및 계획은?

당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를 터크코리아의 ‘제1단계(Phase 1)’, 2014년부터 2016년까지를 ‘제2단계(Phase 2)’, 2017년부터 2020년까지를 ‘제3단계(Phase 3)’라는 로드맵을 세웠다.

‘제1단계’에서는 우리가 고객 관리, 직원에 대한 역량 강화, 조직 체계 정비, 시스템 비즈니스 성공사례 구축, PA 비즈니스 준비 등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했다면, ‘제2단계’에서는 전 단계에서 구축한 기반을 통해 한층 성장해 100억원 매출액 달성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이는 PA 관련 프로젝트 확대 및 팀제 운영을 통한 직원의 역량 강화, 그리고 당사 직원과 대리점들이 서로 협력해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한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제3단계’에서는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1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또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올해 터크코리아는 로드맵상 ‘제2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제 걸음마를 떼고 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2014년이 ‘청마의 해’인 만큼 올해 터크코리아도 말처럼 힘차게 달려나갈 계획이다.

Q. 2014년 시장 전망과 이와 관련한 터크코리아의 전략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처음에 한 자릿수였던 직원 수도 두 자릿수로 늘었다. 이제는 팀장을 중심으로 하는 ‘팀제’를 운영해 팀장과 팀원들이 지식이나 노하우를 공유하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와이어리스가 업계에서 큰 화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와이어리스 제품은 올해 터크코리아에 있어 기대주 중 하나로, 이와 관련해 당사는 현재 와이어리스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 및 교육도 진행 중이다. 더욱이 최근 당사는 와이어리스 제품으로 국내 몇몇 대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집중한다면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와 더불어 또 하나의 주력 분야인 프로세스 오토메이션과 관련해서는 당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있어 레퍼런스를 이미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품 판매에 있어 고객사가 해당 제품에 대한 레퍼런스를 요구하는 경향이 높은 만큼 당사는 이미 프로세스 오토메이션에서 레퍼런스를 구축했기에 고객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 같은 요소들은 우리에게 있어 큰 희망이자 2014년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Tel. 02-719-6931 / fa@infothe.com)


<저작권자 : FA저널 http://www.fajournal.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