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오토메이션, 1,500만달러 규모 재생에너지 시설 수주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6.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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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폐기물 하루에 60톤씩 고부가가치 에너지 제품으로 변환
로크웰오토메이션은 바덱스에너지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합성원유 에너지로 전환하는 최초의 상용 시설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및 관리 수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1,500만달러 규모이며, 신규 플랜트는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건설될 예정이다.


신설되는 공장은 수명이 다 되어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의 에너지 제품으로 전환시켜 하루에 약 60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게 된다. 이 공장을 위해 로크웰오토메이션의 복합제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PlantPAx DCS 솔루션이 적용된다.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인 리버레이션 캐피털은 첫 번째 시설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시설에 대한 자금 조달을 위해 바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바덱스에너지 짐 가렛 CEO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최초의 상용 시설을 성공적으로 설립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로크웰오토메이션, 리버레이션 캐피털 및 원료 공급업체를 비롯한 파트너들은 우리의 성장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덱스에너지 제레미 디베네딕티스 영업 부사장은 “우리의 기술은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는 수명이 다된 플라스틱을 합성 원유 및 가스로 변환시키는 독창적이면서도 수익성이 높은 방식이며, 환경적으로도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새로운 공장 시스템을 위한 완전한 설계, 건설 및 시운전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의 기술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당사는 재생에너지 기술을 신속하게 전 세계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공정 기술 솔루션도 보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크웰오토메이션 테리 게버트 글로벌 솔루션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대체에너지 분야에서 자동화 업계 선두가 되고자 하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매우 의미가 있다”며, “로크웰오토메이션은 바덱스에너지가 실제 제품의 시장 출시 시간과 관련 리스크를 줄여 타 지역에도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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