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대건소프트(대표 이재명)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구축용역’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ESS 통합관리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전국에 설치된 ESS 설비의 운영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원격 감시체계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ESS 운영의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관리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실시간으로 수집된 운영정보 기반의 모니터링과 원격 감시체계는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며, 업계 내 대표적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와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정보자원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건소프트는 그동안 보여준 사업 수행 경험과 높은 기술력, ESS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본 사업의 수행사로 선정됐으며, 2025년 5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고도화 사업을 통해 △ESS 통합 및 분석 대시보드 신규 개발 △기존 대시보드 기능 개선 △온라인 무정전 검사 기능 강화 △ESS 안전기준 개정사항 반영 및 시각화 제공 △화재 데이터 백업 및 분석·시각화 기능 탑재 등의 다양한 고도화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대건소프트는 이번 고도화 사업에 10년간의 ESS 운영 노하우 기반 지능형 화재/이상징후 감지 알고리즘, 웹 기반 실시간 시각화 플랫폼, 부산 소방청 데이터 연계 등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집약할 계획이다. UI/UX도 전면 개편되며,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환경 제공을 통해 시스템 사용성과 실효성 향상에도 나선다.
대건소프트 이재명 대표는 “이번 고도화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기능 개선을 넘어, ESS 안전관리의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대건소프트는 에너지 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중심 파트너로서 국가 에너지 인프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건소프트는 이번 고도화 사업 이외에도 장주기 BESS 사업 및 계통안정화 사업 등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수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축적된 기술력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공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