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과의 파트너십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
지난 2월 19일, 지멘스 인더스트리 부문의 드라이브기술 사업본부 소속 대용량드라이브사업부는 두산중공업의 원자력사업본부가 위치한 창원에서,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5, 6호기의 주기 품목인 원자로 냉각용 펌프 모터(RCP Motor)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지멘스 인더스트리의 귄터 클롭시 총괄 대표를 비롯해 지멘스 지역 영업 담당 요하임즈윅 이사와 두산중공업 원자력구매팀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지멘스는 향후 5년간 8대의 RCP Motor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장기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됐다. 상업 운전은 2019년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계약은 2013년 7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원자로 냉각용 펌프 모터의 국내외 프로젝트에 대해, 지멘스가 두산중공업과의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위해 체결한 상호 협정 이후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지멘스 인더스트리 부문은 두산중공업과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고 수주 경쟁력을 증대하며 프로젝트 사업 관리에도 힘써 국내외 시장 공략 및 원자력 비즈니스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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