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세계적인 메이저 산업 박람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스마트그리드, HVDC, EES, 태양광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2014 하노버메세’에 참가해 저력을 과시했다.
이 민 선 기자
총 13부스(117㎡) 규모로 전시회에 참가한 LS산전은 ‘Integrated Solution & Global LSIS’라는 콘셉트로 톰슨로이터 선정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소개, Innovative Solution, Infrastructure Solution, Intelligence Solution 등 4개 존을 마련하고 글로벌 전력·자동화·그린 비즈니스 분야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지난 1974년 시작된 하노버메세는 하노버 국제전시장(Hannover Messegelaende)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박람회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각종 기간산업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Innovative Solution존은 스마트미터부터 배전자동화 시스템에 이르는 스마트그리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 경쟁력과 함께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인 고압직류송전(HVDC : 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s) 핵심 제품과 제주 HVDC 실증단지 현황, 대용량 전력저장장치(EES : Electrical Energy Storage)를 선보이는 한편 참관객들이 해당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별도로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Infrastructure Solution존은 비 유럽권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수주에 성공한 이라크 가스절연개폐장치(GIS : Gas Insulated Switchgear) 변전소와 배전제어센터(DCC : Distribution Control Center) 구축사업 등 국외시장에서 진행되는 사업 레퍼런스와 솔루션을 소개해 글로벌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Intelligence Solution존은 인버터 신제품인 S100, H100 시리즈와 XGT 패널을 소개하고, 패키지 솔루션과 기기 간 연결성 확보를 위한 산업용 이더넷 국제 표준인 라피넷(RAPIEnet) 등 각종 산업용 자동화 네트워크도 선보였다.
LS산전 관계자는 “하노버 전시회는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를 책임질 융합 사업 경쟁력의 각축장”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국외 고객들에게 당사의 전력, 자동화 사업은 물론 그린 비즈니스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임을 확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4월 15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IEEE 전시회에도 참가함으로써 LS산전의 송배전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거대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FA Journal 이 민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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