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드밴텍의 자동화 사업부는 자동화 디바이스와 컴퓨팅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도메인 주력 팀 모델을 통한 WebAccess 솔루션 사업 성장 및 주력 마켓을 위한 IoT 제품 솔루션을 통해 인텔리전트 자동화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nabling an Intelligent Planet.’
이는 어드밴텍이 지능형 지구를 구현하기 위해 내건 슬로건이다.
지능형 지구 혹은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을 위해서는 차세대 자동화의 새로운 화두인 IoT 기반의 지능형 솔루션이 필요한데, 어드밴텍은 산업자동화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제품군에 IoT 기능을 적용한 지능형 제품들을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
어드밴텍의 타이거 예(Tiger Yeh) 이사는 “IoT가 최근에야 메가트렌드로 산업 전반에 걸쳐 주목받고 있지만, 어드밴텍이 IoT에 관심을 갖고 이를 산업자동화 분야에 적용한 것은 이미 4~5년 전부터”라고 말했다.
‘IoT’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을 때부터 어드밴텍은 슬로건을 ‘지능형 지구의 구현’으로 바꾸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제품군에 IoT 기술을 접목시켰으며, 센서 및 I/O, 통신, HMI, 산업용 PC 외에도 원격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이더넷 제품군 및 소프트웨어 등에 이르는 거의 모든 산업자동화 제품에 걸쳐 IoT 기반의 지능형 제품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예 이사는 “제품 라인업 외에도 자동화사업부 내에 있던 네트워크사업부를 IoT사업부로 독립시켜 별도의 사업부 유닛으로 운영하는 등 어드밴텍은 IoT 시대에 대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지능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 라인업
어드밴텍은 상위 SCADA 소프트웨어인 WebAccess부터 그 하위 레벨의 제품들인 컴퓨터 및 컨트롤러, 통신, I/O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디바이스 레벨에서의 지능형 제품 라인업을 거의 완성시켰다.
따라서 이들 제품은 개별적으로도 제공 가능하지만, I/O 및 PLC(PAC) 등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인 WebAccess도 함께 ‘패키지’ 형태로 제공 가능하다는 것이 어드밴텍의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예 이사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 이더넷 I/O인 ADAM-6250과 APAX 5000은 어드밴텍의 대표적인 지능형 하드웨어 제품으로, 이들 제품은 WebAccess와 함께 패키지 형태로 제공돼 당사의 주 타깃 마켓인 버티컬 시장에서 거의 완벽한 Io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IoT 시장 리딩 위한 윈-윈 전략, 솔루션 레디 패키지
한편, 예 이사는 “어드밴텍의 제품과 기술만으로는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IoT 시장에서 모든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당사는 관련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전략인 WebAccess+(이하 WA+)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IoT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A+는 IoT 관련 버티컬 마켓을 규정하고, 각 마켓별 선도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상호 고객 요구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방법으로 WA+ 파트너사를 지원함으로써 WebAccess+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는 전략이다.
예 이사는 “당사는 이를 통해 주요 주력시장인 수자원 관리, 지능형 빌딩, 공장 자동화, 석유 및 가스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5개의 버티컬 산업을 중심으로 IoT 솔루션 적용 사례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직 생산현장에서는 PLC 기반의 전통적인 통신 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IoT 기술을 현장에 받아들이는 데 다소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어드밴텍에서는 산업자동화 분야에서의 IoT 기반 지능형 솔루션 도입을 앞당기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다양한 세미나 및 교육 행사를 마련해 IoT와 그 도입으로 인한 장점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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