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국내·외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3D프린팅산업 발전 정부전략 발표 및 해외 선진 연구기관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7월 1일 호텔인터불고에서 3D프린팅산업의 선진기술 교류, 선도전략 수립과 경북 3D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제조혁신을 위한 3D프린팅 업무협약식 및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3D프린팅산업 등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수립·추진, 관련 기업 유치,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지역의 3D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해 3개 기관이 각 기관 간 필요한 연구시설 등 제반 사항을 분담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3D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구미 금오테크노벨리 내 연구실과 회의실 등 업무공간을 갖추고 ‘3D프린팅 제조혁신허브센터’(이하 제조혁신허브센터)를 설립·운영키로 했다.
제조혁신허브센터는 3D프린팅산업 제조기술 전문기관으로 3D프린팅 제조기술(장비/소재) 및 응용기술(금형, 의료, 전자산업 등)의 개발과 3D프린팅산업의 필수요소라 할 수 있는 소재의 국산화, 미래 신소재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할 R&D전문조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향후 지역 최고의 제조혁신허브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장비, 소재, 응용기술개발 전문인력(20명 정도)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근접 지원을 위해 26여종의 3D프린팅 관련 장비를 구축해 실험·연구기능과 3D프린팅산업협회 및 관련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지역 3D프린팅산업 응용기술 보급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 및 국제포럼을 통해 세계적으로 제조업의 혁신 기술이라 불리는 3D프린팅산업이 경북의 제조업에도 혁신의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며, “3D프린팅산업이 미래 경북의 ‘일자리’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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