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이번 인수를 통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심팩의 기술을 적용해 다중물리 시뮬레이션 기술의 신뢰도를 확장시킬 예정이다.
3D 솔루션 기업 다쏘시스템은 다물체 동역학해석 기술과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인 ‘심팩(SIMPACK)’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심팩은 알스톰(Alstom), 봄바디어(Bombardier), BMW, 다임러(Daimler), 혼다(Honda),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 만(MAN), 베스타스(Vestas) 등 에너지, 자동차, 철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13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다쏘시스템은 가상 개념 검증에서 실시간 경험 등을 지원하는 다물체 기계-전자 융합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은 이를 통해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시뮬리아(SIMULIA)의 신뢰성 높은 다중물리 시뮬레이션 기술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그간 심팩은 복잡한 모델, 마찰과 유연한 구조의 비선형 효과, 효율적인 수치 알고리즘, 실시간 기능 등에 강점을 보이며 강력한 기술 리더십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
심팩의 알렉스 아이히베르거(Alex Eichberger) CEO는 “심팩의 최근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쏘시스템과 기술·영업 및 운영 전반에 걸친 시너지를 통해 더욱 강력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심팩의 기술을 적용해 첨단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 사실적인 다중물리 시뮬레이션, 기계-전자 융합 제품에 대한 신뢰도 높은 시뮬레이션, 스마트 시스템 제어 등을 위한 선도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의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es) CEO는 “심팩 인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거시적이고, 지속적인 다쏘시스템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이전에 없던 완전한 가상의 제품 경험을 실감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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