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산업설비에 있어 센서의 역할은 인간의 신경조직에 비유될 만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최근 이러한 센서의 기능도 점차 진화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산업용 환경계측장비 전문업체인 두텍은 초소형 사이즈의 통신형 모듈타입 온습도 센서 ‘HTX23C’ 시리즈를 출시했다.
김 미 선 기자
두텍의 센서 및 트랜스미터 제품군인 HUMITRON 브랜드로 출시된 HTX23C는 각종 산업현장에서 두루 활용되는 모듈타입의 온습도 센서다.
두텍 관계자는 “온도센서와 습도센서를 하나의 기판에 모아 놓은 모듈형 제품은 기존에도 종종 찾아볼 수 있었지만, HTX23C와 같이 초소형 통합 모듈 안에 다양한 종류의 통신 기능을 접목한 제품은 흔치 않았다”고 말했다.
HTX23C 시리즈는 가격과 성능은 물론 기능성까지 동시에 만족하는 고정밀 온습도 센서로, 사용자의 환경에 따른 다양한 통신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세부 모델별로 TTL/Modbus RTU, TTL/Dtbus, RS232/Modbus RTU, RS232/Dtbus, RS485/Modbus RTU, R485/Dtbus 등 6가지의 통신 인터페이스 지원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통신 인터페이스인 RS485 통신 지원 모델의 경우 최대 100개 노드를 연결할 수 있어 현장 내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두텍 관계자는 “충실한 기능성과 더불어 콤팩트-슬림 디자인의 미려한 외관은 HTX23C의 큰 강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63×63×16mm의 크기에 무게도 16g밖에 되지 않아 어디에나 손쉽게 장착할 수 있어, 각종 산업장비나 설비 내·외부에 적용시 공간적 제약과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두텍은 1999년 설립 이후 냉동, 냉장, 항온항습기, 공기압축기, 히트펌프 등 각종 산업 장비용 컨트롤러 및 관련 센서 등을 제조하는 환경계측 분야 전문업체다. 현재 독자적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 부문별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련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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