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츠코리아가 지난 10월 1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8회째를 맞이하는 필츠의 안전 세미나는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천안, 울산, 창원, 대전 등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산업군을 위한 안전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김 미 선 기자
필츠가 개최하는 안전 세미나는 국내외 안전규정 및 위험성 감소, 그리고 설비안전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업장의 환경안전, 생산 및 유지보수, 제조혁신, 공정, 자동화 설비 관련 안전 정보가 필요한 업체는 물론, 유럽 및 국제 안전 규정 정보가 필요한 기업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필츠는 더욱 폭넓은 안전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도 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의 김병진 본부장과 산업안전팀 이기준 부장이 참여해 위험성 평가 등 관련 지식을 전달했다.
필츠코리아 측은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외 규정 중 특히 ‘LOTO(Lock Out Tag Out)’에 대한 문의가 줄을 이었다고 밝혔다. LOTO는 기계설비의 유지보수 또는 시운전시 에너지원(액체, 기체, 전기 등)을 격리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수단을 확보하는 규정으로, 특히 유럽 및 미주지역에서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는 국제 규정이다.
이와 더불어 참석자들은 위험성 평가 앱(APP)인 ‘PAScal(파스칼)’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PAScal은 PL(성능 수준)과 SIL에 대한 일반적인 계산을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앱으로, 웹과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필츠 관계자는 “PAScal은 단일 제품에 대한 PL 등급을 제공해 에러 검출에 용이하며, PASmsi는 기계 안전과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문서화와 관리, 저장 및 전송 등 프로젝트를 쉽고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어 담당자들의 업무 부하를 줄여줄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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