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코, 고객우선 서비스 통해 고객사와의 두터운 신뢰 형성
  • 월간 FA저널
  • 승인 2015.01.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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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아이템 발굴력 및 기술 지원 서비스 바탕의 차별화 전략 추진

앤디코(ANDICO)는 지난 2001년 설립 이래 저장매체와 관련한 컨트롤러 및 엔클로저(Encloser) 기반의 RAID 솔루션을 공급해 오면서, 아답텍(Adaptec), 하이포인트-테크(Highpoint-Tech), 레이돈(RAIDON), 프로미스(PROMISE), 아이오(AIO) 등 글로벌에서도 높은 기술력 및 시장성을 인정받은 기업들의 제품군 및 자체브랜드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수 SI 기업들과 협력해 데이터 안정성과 최적의 I/O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점차 사업영역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 서 윤 기자


Q 앤디코 회사 소개 및 주력 사업영역은?

지난 2001년 설립 이래, 아답텍, 하이포인트-테크, 레이돈, 아이오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에이전트로서 유통 채널로서의 사업영역을 이어왔다.


기본적으로 소형 스토리지 제품군을 기반으로 사업 초기에는 서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아답텍의 공식 대리점을 시작했으며 이어 레이돈, 프로미스사의 제품군 등을 주력으로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해왔다.


올해로 14여년째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앤디코 브랜드를 알리며 업계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스토리지 분야와 관련해서는 이미 앤디코 브랜드는 탄탄한 네임 밸류를 확보한 상황이다.


Q 올해 비즈니스 실적 및 활동사항은?

올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활동이 저조한 상황으로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업자동화 부문 역시 전반적인 침체의 상황을 겪고 있으며, 앤디코 또한 이 침체 부분만큼의 경기 악화를 체감하고 있다. 비즈니스 영역 또한 영향이 있었다.


Q 앤디코에서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한다면?

아답텍의 경우 30년 이상의 스토리지 솔루션 경험으로 RAID 컨트롤러, HBA 컨트롤러, SAS 익스팬더 등의 제품을 데이터 센터, 각종 서버 솔루션 및 스토리지 제품에서 사용되는 I/O컨트롤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12Gb/s를 지원하는 8시리즈 RAID 컨트롤러를 출시해 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고품질의 내장 및 외장 RAID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인 레이돈은 전 세계적으로 공장, SME, SOHO 및 소비자용 RAID 저장소 솔루션을 디자인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가장 실용적이고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뛰어난 RAID 기술력과 튼튼한 기술 제휴 구조를 가진 글로벌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업체인 프로미스사는 데이터센터, 보안 시스템, 전문 A/V 편집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애플의 서드파티로 등록돼 있다.


앤디코에서는 프로미스사의 공식 기술지원사로서 애플사에서 발생하는 기술지원 등의 요구까지 모두 대응하고 있다. 프로미스사는 각종 스토리지 제품 및 Thunderbolt 제품 등을 출시했으며 글로벌 선두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앤디코는 자체 브랜드로 아이오를 확보하고 있다. 아이오는 다양한 분야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을 모티브로 한 EasyRACK, EasySTOR와 같은 하드랙 제품과 저장장치의 연결을 도와주는 브릿지 제품으로 대표되는 앤디코의 자체 브랜드로 국내 다양한 산업자동화 시스템 업계에 공급되고 있다.


Q 취급하는 제품군의 관련 분야에서의 입지 및 이미지는?

당사가 취급하는 제품군은 저장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대부분의 제품군은 관련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 및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관련 분야에서는 저가의 중국산 스토리지 제품군이 보급되고 있는 실정이며, 앤디코가 취급하는 브랜드 제품군의 경우 가격보다는 고품질에 집중한 제품군을 위주로 공급되고 있다.


레이돈의 경우, 가격은 시장가격 대비 고가이나 퀄리티 면에서 견고하며 디자인 또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레이돈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이 70~80%를 상회할 정도로 압도적이며 앤디코의 기술 지원까지 뒷받침됨에 따라 더욱 높은 신뢰를 형성하고 있다.


프로미스의 경우, 유사 아이템을 공급하고 있는 HP, IBM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지만 최근 신기술 개발 및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시킴에 따라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프로미스의 썬더볼트 제품군은 애플사에서도 OEM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앤디코에서 전량 A/S를 지원하고 있다.


썬더볼트는 제품군이라기보다 하나의 규격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그 원천기술은 인텔이 가지고 있으며 프로미스와의 계약을 통해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소형 스토리지사들이 썬더볼트 규격을 채택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 썬더볼트는 2세대까지 출시됨에 따라 더욱 높은 품질력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Q 앤디코가 추구하는 가치 및 방향성은?

앤디코는 기본적으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을 추구한다. 이를 기본으로 신속한 서비스 및 고객 편의성 중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앤디코는 14여년간의 업력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협력사와 함께 성장 및 발전하는 정책을 바탕으로 파트너 중심의 기업으로서의 방향성을 중시한다.


Q 에이전트로서 앤디코의 차별화된 역량은?

에이전트로서는 특이하게 앤디코에는 자체적인 엔지니어를 확보한 상황이다. 엔지어니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곧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고객사가 앤디코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10년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신뢰를 확보해온 것과 더불어 기술지원이 가능한 앤디코만의 역량이 영향이 크다. 앤디코는 기술력을 보강하기 위해 꾸준히 고객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러한 부분이 고객 신뢰도와 직결되고 있다.


Q 10여년 이상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던 앤디코만의 비결은?

요즘에는 IT 기술의 발달에 따라 꾸준히 새로운 기술이 창조되고 더불어 신제품의 출시 기간 또한 짧아지고 있다.


앤디코는 그 어떤 업체보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기술력 발굴과 더불어 두터운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공급 및 서비스는 서로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고객들 확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다소 불가능해 보이는 시도라도 일단 고객의 필요 및 요구가 있다면 도전한다. 이러한 도전이 결국에는 뛰어난 발굴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본다. 또한 자체적인 기술 지원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큰 영량을 미친다고 본다.


Q 브랜드 선택에 있어 중시하는 부분이 있다면?

앤디코가 선택하는 브랜드의 제품군이 다소 고가일지라도 일단 품질력이 확보가 된다면 선택을 한다.

때문에 앤디코가 소개하는 브랜드의 제품군이 경쟁사에 비해서는 다소 고가인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고객들은 꾸준히 앤디코를 찾고 있는 이유가 제품의 품질력에 있다고 자신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품질력은 결국 비용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아답텍 제품군의 경우, 가격만 봤을 때 경쟁사 대비 다소 고가일 수 있다. 그러나 고객들은 양보다는 질을 중시하는 경향에 따라 견고한 품질력을 갖춘 아답텍의 제품군을 선택하고 있다.


Q 향후 앤디코의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고려한다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아이템 발굴은 물론이고 M&A, 그리고 제조업 분야로의 진출 등 보다 나은 앤디코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고민을 경영에 반영하고자 한다.


Q 중장기적 활동 계획은?

처음에 사업을 시작했을 때 몇 년 동안은 지인영업을 통한 인맥영업을 많이 했다. 초창기에는 기존의 영업망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고객사의 신뢰 확보를 위해 결제 부분 등에 대한 원칙을 고수해왔다.


철저한 자금결제 등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고객사 및 수입사와의 두터운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사업영역 유지가 가능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앤디코 브랜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 올해 앤디코는 다양한 측면에서 도전에 직면했으며, 이러한 도전과 고민을 이어 향후에는 외부적으로는 더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오랫동안 함께 일할 수 있는 여견을 마련하고자 사력을 다할 것이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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