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그룹(www.abb.co.kr)의 자회사인 Amarcon은 노르웨이 석유 서비스 회사 OHT(Offshore Heavy Transport AS)와 한국 중량물 운반선사 동방그룹이 소유한 총 3척의 선박에 OCTOPUS 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OCTOPUS 시스템은 파형에 따른 선박의 운동성(RAO)을 분석해 안전한 항로 계획 및 선속을 지원한다.
OHT는 ‘앨바트로스’호에 OCTOPUS 모션 모니터링을 연동해 안정적 침로와 선속을 지원하는 예측 시스템을 탑재하게 된다. Amarcon은 이전부터 OHT의 중량 화물운반용 선박인 이글, 팰콘, 오스프리와 호크호에 대해서도 동일한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OHT 프로젝트 부문 관계자는 “중요한 중량물 수송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위해 전 선단에 OCTOPUS 시스템을 적용 중”이라며, “OHT 선단에 투입된 신규 선박 앨바르토스호에도 OCTOPUS 시스템을 설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내에 본사를 둔 동방그룹 역시 자사 선박인 ‘동방 자이언트 2호’와 ‘자이언트 3호’에 OCTOPUS 시스템 적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박 운항자는 안전한 항로와 선속 결정하기 위한 정보를 모션 센서(TMS-3)를 기반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시스템 적용을 통해 OHT와 동방그룹 양사 모두 OCTOPUS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온라인 서비스는 선박에 장착된 모션센서가 인지한 선박의 운동성 및 다양한 자료를 인터넷 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 Journal 편집국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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