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www.lsis.co.kr)이 지난해에도 톰슨로이터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LS산전은 최근 글로벌 컨설팅 그룹이자 통신사인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지난 2014년 11월 26일 LS타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은 톰슨로이터 GGO ANA 토니 키니어(Tony Kinnear) 사장과 김진우 지사장을 만나 환담을 갖고, 100대 혁신기업 트로피를 수상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환담에서 “이미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혁신 지표로 자리잡은 ‘톰슨로이터 100대 혁신기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영광”이라며, “IP 역량과 기업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이번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된 이유를 IP 분야의 양적 성장과 함께 특허등록 성공률, 특허의 해외 4개 지역 출원 비율 및 특허의 피인용도 등 질적 측면의 성과 역시, 글로벌 기술 선진 기업과 동등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LS산전은 지난 2008년 이래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부문의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전략사업인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차 부품 등 그린 비즈니스에 대한 특허 창출을 위해 특허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특히, 에너지 송전 효율 향상을 위해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국산화를 추진해 2011년 부산에 국내 최초의 HVDC 전용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2013년 1월에는 글로벌 기술 도입을 위한 한전-알스톰 합작사(KAPES)의 기술이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4년 5월에는 KAPES로부터 671억원 규모의 북당진-고덕 구간 HVDC 변환설비 건설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그 결과, LS산전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 정부 녹색인증제가 처음 시행됐을 당시 국내 1호 및 최다 인증 취득 기업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2013년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최고상인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제4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는 구자균 부회장이 1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구자균 부회장은 “LS산전은 R&D 혁신을 지속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매년 매출의 6% 이상을 IP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며, “특히, IP 부문은 기업의 기술경쟁력이자 혁신의 지표로서, 전 사업부문에 걸쳐 IP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FA Journal 편집국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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