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ernet POWERLINK, KS 표준으로 제정
  • 월간 FA저널
  • 승인 2015.01.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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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G, 국내외 보급 확대 통해 자동화 산업분야 영역 적용 확장

EPSG(Ethernet POWERLINK Standardization Group)는 Ethernet POWERLINK 산업용 이더넷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산업표준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산업 통신 네트워크 분야 한국산업표준인 KSCIEC 61158, KSCIEC 61784에 등재됐으며, 지난 2014년 12월 5일을 기준으로 KS 표준으로 제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POWERLINK는 인더스트리 4.0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개방된 네트워크 기술로 인정받아 국외는 물론, 국내 스마트 공장 추진을 위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자동화 기기에서 선진 혁신 기술로 보급 및 확대될 전망이다.


POWERLINK 기술은 개발업체에 종속적인 경쟁기술과는 달리 비영리 협회 조직인 EPSG에 의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완전 무료일 뿐만 아니라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모든 면을 만족시키는 최초이자 유일한 산업용 실시간 이더넷 표준이다.


이날 IEC/TC65 전문위원회 홍승호 교수는 “Ethernet POWERLINK가 KS 표준으로 제정됨에 따라 국제 표준의 개방형 솔루션에 대한 국내 자동화 산업에서의 기술 도입이 큰 진전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산업용 IoT를 통한 스마트 제조·스마트 공장 구축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사 독립적인 개방형 솔루션인 Ethernet POWERLINK가 국내의 다양한 자동화 산업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EPSG는 Ethernet POWERLINK의 KS 표준화를 시작으로 POWERLINK 코리아 협회를 설립할 예정이며, POWERLINK가 개방형 산업용 이더넷으로 국내 시장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마케팅과 기술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PSG 회원사인 B&R코리아 이인용 대표는 “완전한 오픈소스 기술인 POWERLINK와 openSAFETY가 이번 KS 표준 제정을 계기로 국내의 다양한 산업 자동화 영역에서 보급을 확대해 특정 업체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된 국내 기술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BEN-S 모듈은 5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4개의 디지털 입출력, 진단기능이 포함된 8개의 디지털 입력, 채널 진단기능이 포함된 8개의 디지털 입출력, 8개의 겸용 디지털 입출력 타입 등이 있고, 2A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각 출력 채널은 장착된 진단 시스템에서 지속적으로 모닝터링해 트러블슈팅 및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내장 웹 서버를 통한 디스플레이에서 진단 내용을 텍스트로 보여줌으로써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단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FA Journal 편집국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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