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에너지 비용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제조업 현장에서도 제조 설비 에너지효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환경계측장비 및 산업설비 컨트롤러전문 제조업체 두텍(www.dotech21.com)이 산업용 에어 컴프레서 부하율 측정장치 UX300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어 컴프레서는 제조업 현장의 핵심 생산설비 중 하나이며, 여러 설비 중 가장 많은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그런만큼 장비 운용 현황 모니터링은 에너지 효율 개선 대책을 세우기 위한 핵심 자료 중 하나이다. 하지만이렇다 할 전문 계측 장비가 없어 장비의 가동률 등을 비롯한 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UX300은 이렇듯 현재 가동 중인 산업용 에어 컴프레서의 부하율 측정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전문 계측기이다.
이 제품의 주 사용처는 각종 산업 설비 대리점 등 에어 컴프레서를 시공 및판매하는 유통 업체들로서 각 현장의 장비 교체 혹은 에너지 절감 컨트롤러 적용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한 기본 자료를 수집하는데 활용된다.
UX300의 모든 기능은 직관적인 GUI 기반의 터치 패널을 통해 손쉽게조작할 수 있으며, 에어 컴프레서의 실시간 부하율을 측정해 0.1% 수준의고정밀 데이터를 7인치 LCD 모니터 상에 표출해 준다. 측정된 데이터는 내장된 USB 포트를 통해 이동식 메모리에 저장하거나프린터로 출력해 손쉽게 자료화할 수 있다. 액세서리를 포함한 무게5.8Kg의 모든 기기가 크기 445x305x140mm의 소형 금속 케이스 내에 집약된형태이기 때문에 현장 사용시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두텍은 10여년간 다져온 에어컴프레서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한 만큼 기존에 출시된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 절감 컨트롤러 VSD+ 시리즈와더불어 UX300을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 절감 분야의 리딩 아이템으로서 적극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FA Journal 편집국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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