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포장도 스마트하게~”
  • 월간 FA저널
  • 승인 2015.04.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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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성 및 조작방지, 경략형 패키징 기술 도래한다



공급망을 통한 물품 추적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많은 산업들에서 스마트패키징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헬스케어, 전자, 에너지산업의 경우 스마트 패키징 기술을 식별하고 상용화시키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서진행되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헬스케어, 전자, 에너지산업의 스마트 패키징 영향 평가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헬스케어와 전자제품용 스마트 패키징이 가장 많이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방국가들에서 고령인구가증가하고 약제 불법위조와 과다복용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제약용 스마트 패키징 도입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반면, 에너지 스마트 패키징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앤설리번 테크니컬 인사이트부의 아르씨 자나키라만(Aarthi Janakiraman) 선임 연구원은 “스마트 패키징에 대한 활발한 연구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헬스케어 산업에서 앞으로도 왕성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헬스케어와 전자산업 쪽 고객들은 환경요인들에노출된 것을 인지할 수 있고, 습도 유지와 건조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교한 패키징을 요구하고 있다”고전했다.

스마트 패키징 기술이 상용화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한 가지 문제점은바로 국가 간의 규제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그중 유럽과 북미 규제가 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 및 지능형 패키징에 대한 높은 비용과 스마트폰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 그리고 낮은 대중 인식 역시 해결할 과제로 남아 있다.

스마트 패키징 기술의 수용을 꺼리는 고객들의 심리적 경계심을 허물기 위해관련 기술들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 식품 안전성이나 포장된 내용물 보존 측면에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잠재우고, 고객들이 직접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나키라만 연구원은 “친환경성, 조작방지, 경량 패키징이 해당 시장이 나아가야 할 다음 단계”라면서, “소형화와스마트 디스플레이에 장착된 비침습성 패키징 센싱, RFID 태그가 헬스케어, 에너지, 전자 부문에서 차세대 패키징 활용에 가속도를 높일 전망”이라고밝혔다.

프로스트앤설리번 제공

FA Journal 편집국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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