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R2015x’ 상용 버전을 출시했다. 자동차, 건축, 생명과학 등 12개 산업에서 내부 구축형(온-프레미스)과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고객은 단순화된 사용자 경험과 향상된 기능으로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다.
김 세 진 기자
또한, 다쏘시스템은 기존 클라우드 솔루션 사용 고객 대상으로 해당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이로써 고객들은 설계, 엔지니어링, 3차원(3D) 디자인, 지식재산관리, 수명주기, 시뮬레이션, 제조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사용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도미니크 플로락 수석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이미 R2015x에 구현된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은 비즈니스 종류나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이번 R2015x 버전의 단순하면서도 강화된 기능을 적극 활용중”이라고 말했다.
경험의 시대에 점차 복잡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들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 단일 비즈니스 플랫폼을 찾고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R2015x는 3D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 측면에서 대폭 개선되어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업무를 단순화 하는 동시에 기업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능적 툴을 제공한다.
다양한 기능을 더한 R2015x
R2015x는 다쏘시스템 산업특화 솔루션(ISE)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자동차 및 운송 산업용 솔루션 내에서만 250개 이상의 신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FMU(기능 목업) 표준이나 운동학(Kinematics) 정보 등을 지원함으로써 시스템 엔지니어링에서 모델을 교환하거나 제작할 수 있다.
건축건설 산업에서는 지상 및 지하 3D 모델을 생성해 인프라를 설계할 수 있으며,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과학 정보의 탐색뿐만 아니라 공동제작, 생물학적 개체 및 경로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다.
이로써 12개 산업군을 위한 다쏘시스템의 ISE 포트폴리오 및 브랜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한층 강화된 사용자 경험과 향상된 생산성을 누릴 수 있다.
또, 사용자 요구를 보다 정확하게 매치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역할별 그룹화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산업특화 도메인에서 수행하는 광범위한 활동을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3D컴퍼스(3DCompass)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는 219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는 각각 115개의 역할별 그룹인 롤(Role)이 설치되어 있다.
중점을 둔 사용자 편의성
R2015x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모든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은 터치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실제 및 가상 터치패드로 사용자 정의된 애플리케이션 그룹에 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인터페이스 및 도구모음(Tool Bar)을 사용자 정의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단순화된 편집 기능은 대규모 세션의 로딩시간을 줄이고 상황에 따른 도구모음정의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도미니크 플로락 부사장은 “R2015x는 사용자 경험을 통합하려는 혁신 기업에게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공급업체의 소프트웨어와 같은 이질적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강력한 개방성 및 공존 기능을 제공하며, R2015x를 통해 V5와 V6의 지속적인 호환 및 동기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FA Journal 김 세 진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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