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링크, 새로운 ETX 컴퓨터-온-모듈 발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5.04.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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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향상 및 제품 수명 연장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지능형 게이트웨이, 임베디드 빌딩 블록을 공급하는 글로벌 업체인 에이디링크가 새로운 ETX 컴퓨터-온-모듈을 발표했다.

이 서 윤 기자


이 모듈은 최신 Intel Atom 프로세서 E3800 SOC 시리즈(Bay Trail)를 채택하고1.4GHz(Atom E3815) 싱글코어에서 1.9GHz(Atom E3845)의 쿼드 코어로 성능 확장이 가능하며, 이는 최대 4GB non-ECC 1333/1066MHz DDR3L 메모리용 단일 SODIMM 소켓과 비슷한 수준이다. ETX-BT는 이전에 출시된 ETX의 모든 레거시 I/O를 지원하며, 기한이 다 된 ETX 기반 시스템의 사용 수명도 7년 더 연장함으로써 성능을 향상시켰고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에이디링크의 헹크 반 브레멘(Henk van Bremen) 총괄이사는 “ETX는 공장 자동화, 운송, 의료기기 분야에서 16년 동안 널리 사용된 폼팩터로서, 이들 중 많은 수가 사용 수명이 다 돼 가고 있지만, 시장에서 대부분의 임베디드 시스템 제공업체는 새로운 ETX 제품을 더 이상 개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당사는 ETX 기반 사용하는 고객이 적은 비용으로 보다 높은 성능의 시스템으로 쉽게 업그레이드하고 투자 수익률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회사의 ETX 제품의 제공을 지속하는 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유지보수 최소화 통해 비용절감 실현

이전의 ETX 모듈을 대체할 수 있는 ETX-BT는 마스터/슬레이브를 갖춘 PATA IDE, ISA 버스, PCI 버스, 직렬/병렬 포트, Intel 기반 10/100Mbps LAN, 아날로그 VGA 및 LVDS와 같은 ETX 폼팩터의 모든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또한 기가비트 이더넷용 로우 프로필의 플랫 케이블 커넥터, DDI 그래픽 및 XDP CPU 디버그를 사용함으로써 캐리어 보드를 수정하지 않고도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SATA 포트 및 SmartFan 제어 기능의 팬 전용 전원 온보드 커넥터도 탑재돼 있다.

또한, ETX-BT에는 에이디링크의 스마트 임베디드 관리 에이전트(SEMA) 원격 모니터링, 제어 및 클라우드 기술의 핵심인 SEMA 컨트롤러가 탑재돼 있으며, 이로써 전압/전류 모니터링, 전원 시퀀스 디버그 지원, AT/ATX 모드 제어, 로지스틱스 및 포렌식 정보, 워치독 타이머에 액세스할 수 있다. SEMA는 엔지니어와 기술자가 수리 및 유지보수 작업을 위해 현장을 실제 방문해야 하는 필요를 최소화해 관련 비용을 절감해준다
.

사용 중인 장비의 사용 수명을 연장하려는 현재의 ETX 기반 시스템 사용자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굳이 캐리어 보드를 수정하지 않아도 되며, 이전의 모듈을 에이디링크 ETX-BT로 교체하기만 하면 컴퓨팅 파워를 높이는 한편 최신 기능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ETX-BT를 선택할 경우, 고객은 최소의 비용으로 시스템의 개조가 가능하며 동시에 제품 수명을 7년 더 연장해 202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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