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khoff, Bystronic의 레이저 커팅 시스템용 판금 창고 개축을 가능하게 한 PC 기반제어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0.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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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된 창고 관리시스템, 가용성 높이고 레거시 시설의 유지보수 단순화

[Beckhoff 제공] Peter Huber AG는 최근 스위스 Niederönz의 Bystronic 본사에서 레이저 커팅 시스템용 판금 창고를 업그레이드했다. PC 기반 제어를 통해 시설은 향상된 가용성과 원격 유지 보수 기능으로 현재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Bystronic의 최신 하이 베이 시트 금속 저장 설비(배경)와 관련된 핸들링 장치(중앙) 및 가공된 시트를 보관하는 레이저 절단 기계(전경)의 전환 테이블 [사진=Beckhoff]
Bystronic의 최신 하이 베이 시트 금속 저장 설비(배경)와 관련된 핸들링 장치(중앙) 및 가공된 시트를 보관하는 레이저 절단 기계(전경)의 전환 테이블 [사진=Beckhoff]

Bystronic은 판금 가공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두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의 포트폴리오에는 관련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함께 레이저 커팅 시스템과 프레스 브레이크가 포함돼 있다. Mario Duppenthaler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관리 책임자는 “최근에 업데이트 한 하이 베이 래킹 시스템은 자체 레이저 커팅 시스템공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판금 부품에 대한 플랜트 가공 플랫폼의 일부”라며, “그것은 높이가 9.6미터인 총 2개의 저장 타워로 구성돼 있으며, 총 83개의 저장소가 있다. 각 저장소는 3m×1.5m이고, 최대 저장 용량은 249톤”이라고 말했다.

이후 “물품을 제거하기 위해 저장 및 검색 장치가 각 저장소로 이동해 바이스트로닉 처리 장치로 전송한다. 요청된 부분을 제거한 뒤에는 자동화한 전송 카트를 통해 레이저 절단기의 전환 테이블로 이동한다”고 덧붙였다.

레거시 시스템의 재구축 성과

Mario Duppenthaler는 판금 창고가 1998년 처음 가동하기 시작한 이래 이를 업그레이드한 것에 많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생산 기계와 달리 이러한 저장 시스템은 대체로 훨씬 긴 간격으로 교체한다. 따라서 그들의 제어 및 통신 기술은 종종 다른 기계를 따라잡지 못한다”며, “하지만 스토리지 시스템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결국 그들은 전체 생산 설비의 중추를 형성하며, 설비 가용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2 개의 AX5118 서보 드라이브는 정밀성을 보장하며 통합 AX5801 TwinSAFE 카드는 보관 시설 내에서의 움직임이 최대의 안전성으로 실행되도록 한다. [사진=Beckhoff]
2개의 AX5118 서보 드라이브는 정밀성을 보장하며 통합 AX5801 TwinSAFE 카드는 보관 시설 내에서의 움직임이 최대의 안전성으로 실행되도록 한다. [사진=Beckhoff]

또한 “개보수는 일반적으로 개선된 후세대 가공 기계의 생산성을 따라잡기 위해 프로세스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고, 비생산적인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현대화 프로젝트는 Alpnach의 스위스 마을에 위치한 Peter Huber AG가 처리했다. 판금 가공을 위한 제어 솔루션의 풀 서비스 공급 업체이자, 2010년부터 Beckhoff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업체는 기계 및 로봇 시스템의 신규 설계는 물론 개축을 위해 PC 기반 제어를 채택한다.

Erich Schumacher 본부장은 “장비 수명이 다해감에 따라 전체 설비의 가용성은 개별 제어 구성 요소의 가용성에 크게 좌우된다. 이것은 Beckhoff 기술의 장기간 가용성이 필수적이며, 특히 전체 시설의 장기적인 유용성과 관련해 필수적”이라며, 전반적인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울러 그는 “예를 들어 특정 창고에서는 PC 기반 제어를 더는 사용할 수 없으며, Eprom 기반 소프트웨어가 더는 오늘날의 요구 사항에 적용할 수 없는 20년 된 기술을 대체했다. 또한 PC 기반 제어 기술을 통해 현대의 원격 유지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운영자의 관점에서 볼 때 구성 요소 가용성과 원격 유지 관리 등 두 가지 측면은 실제로 레거시 시스템을 자동화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는 잠재적인 성능 향상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판금 부품의 핸들링 장치는 PC 기반 제어 플랫폼에 의해 제어된다. [사진=Beckhoff]
판금 부품의 핸들링 장치는 PC 기반 제어 플랫폼에 의해 제어된다. [사진=Beckhoff]

PC 기반 제어는 개조 작업에 이상적

Erich Schumacher에게 개방성과 모듈성은 특히 개조 프로젝트에서 Beckhoff의 PC 기반 제어 기술을 적용하는 주된 고려사항이다. 그는 “PC 기반 제어를 사용하면 개별 시스템 요구사항에 따라 정확하게 제어장치 및 I/O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O 터미널의 모듈식 시스템을 사용하면, 기존 케이블 하네스를 계속 사용할 때 소형 컨트롤 박스를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다. 이것은 값비싼 기계 재배선이 필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모든 산업용 PC는 최소형부터 최대형까지 동일한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기 때문에 시스템의 일관성을 높이 평가한다. 이는 특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작업을 간소화한다. 왜냐하면 고객은 생산량을 최대한 빨리 늘리고 다시 운영하기를 원하고, 업그레이드를 설치하는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든 저장 워크 플로우와 핸들링 장치를 제어하는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의 중심에는 TwinCAT NC PTP 제어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TwinCAT PLC HMI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Beckhoff CX5140 임베디드 PC가 있다. 이는 12인치 CP2912 멀티 터치 제어판에서 워크 플로우를 시각화한다. 판금 저장 시스템의 모터는 모션 안전 기능을 위해 AX5801 TwinSAFE 카드가 통합된 2개의 AX5118 서보 드라이브를 통해 제어한다. I/O 시스템은 4개의 EtherCAT 커플러, 2개의 EK1122 EtherCAT Junction 및 50개의 EtherCAT 터미널로 구성하며, 매우 콤팩트한 EL1809 및 EL2809 고밀도 디지털 터미널은 물론 EL1904 및 EL2904 TwinSAFE 입출력 터미널을 포함한다.

시스템 통합 안전 기술은 Schumacher에게 특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체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데이터 관련 개요를 제공해야 한다. 결국 안전 기능이 전체 제어 시스템과 분리되면 안 된다. 따라서 비상 정지, 안전 게이트 및 라이트 배리어와 같은 모든 안전 기능과 핸들링 장치와 전환 테이블 사이의 두 개의 이송 카트에 대한 위치 모니터링이 TwinSAFE 터미널과 서보 드라이브의 TwinSAFE 카드를 통해 구현된다”고 설명했다.

Mario Duppenthaler는 통합 시스템을 사용하는 또 다른 이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시트 저장 장치를 향후 더 높은 수준의 ERP 시스템과 보다 밀접하게 연결할 계획”이라며, “예를 들어 우리는 모든 생산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인 콕핏(cockpit)에 웨어 하우스를 통합하고자 한다. 우리는 또한 시트웨어하우스에 대한 상세한 시스템 분석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예방 유지 보수에 특히 중요하다. PC 기반 제어는 나중에 이러한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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