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의 현재와 미래 확인한다… ‘2021 ESS EXPO’ 일산 킨텍스서 6월 16일 개막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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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최신 제품 및 기술 공유의 장,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대한민국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산업의 스페셜리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연이은 화재사고 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ESS 산업의 현주소와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1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1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가 개최된다. 사진은 2019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 모습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국ESS산업진흥회, 한국태양광·ESS리더스포럼, 인더스트리뉴스, 월간 솔라투데이가 공동주관하는 ‘2021 ESS EXPO’는 국내외 ESS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를 예고하며, ESS 신제품과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품목으로는 ESS 배터리, PCS/컨테이너/랙/수배전반 등 부품 및 장비, EMS/BMS.PMS 등 모니터링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ESS 유지보수 및 화재 등 안전강화 솔루션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ESS는 신재생에너지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주요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산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SNE research는 2050년 글로벌 ESS 시장 규모를 약 86.9GWh로 예상하며, 연평균 33% 성장을 전망한 바 있다.

국내 ESS 산업 역시 2017년부터 급격히 확대돼 왔지만, 연이은 화재사고 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전세계 ESS 산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반면, 국내 ESS 산업은 현재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2021 ESS EXPO’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있어 ESS는 꼭 필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2021 ESS EXPO가 국내 ESS 산업이 다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2021 ESS EXPO’에서는 연이은 화재사고 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ESS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제조기업과 바이어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ESS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산업과의 협업이 필수인 산업이다. 이에 ESS EXPO 조직위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및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와 동시 개최하며,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2021 ESS EXPO’에서는 전시부스체험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PV+ESS 월드 포럼’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는 물론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주거용, 상업용, 산업용 ESS의 최신 기술동향과 에너지효율 최적화를 위한 최적의 ESS 설계, 도입, 구축까지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2021 ESS EXPO’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ESS 최신 기술 동향 및 신제품 소식 등 2021 ESS EXPO에서는 보고,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ESS에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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