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거상’ 비엠이,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한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9.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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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부터 모듈, 인버터, 구조물 등 태양광 설비 A to Z 공급 노하우 보유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믿음을 쌓아간다. 상인의 기본 덕목은 신뢰다. 신뢰가 없는 상인은 오래할 수 없다. 불신이 쌓인 고객들은 다신 해당 상인의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다.

비엠이(BMEnergy)의 시작은 이러한 신뢰에 기반을 뒀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의 제품만을 공급함으로써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것이다.

비엠이 이상곤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비엠이 이상곤 대표는 “당사는 ‘티어(Tier) 1그룹의 제품만을 공급한다’는 기준을 갖고 있다”며, “제품에 하자가 없고, 제품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회사의 제품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있다”고 비엠이만의 기준을 밝혔다.

비엠이는 2008년 설립 이후 반도체 및 태양광 부문의 소재, 기자재 등을 전문으로 취급해온 유통전문기업이다. 태양광사업의 전단계에 해당하는 실리콘 웨이퍼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했고, 이후 사업지형의 변화에 따라 후단계인 설치사업 쪽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했다.

원자재를 공급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신뢰를 기반으로 태양광발전소 설비를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자재 공급에 있어서도 한 번 쌓은 고객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최고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 대표는 “태양광 제조기업의 핵심 기술력은 양산에 있다. 많이 만들어본 기업이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인버터, 모듈, 구조물 등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중국 톱티어 기업만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당사가 중국 기업 제품을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이러한 고품질 제품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비엠이가 단순 기자재 유통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신뢰가 기본 덕목이라면, 상인의 목표는 이문을 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사업전략이 필요하다. 비엠이는 성장하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 발맞춘 사업전략도 진행해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비엠이의 최우선 과제는 고품질의 모듈, 인버터, 구조물 등 필수 기자재 공급과 판매”라며, “이를 주축으로 태양광발전소의 설치 및 운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노후발전소 리모델링, 신재생에너지 전력거래 등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비엠이가 공급 중인 시능전기 SP 시리즈 스트링인버터. SP-60K-L(왼쪽)과 SP-120K-L(오른쪽) [사진=비엠이]
비엠이가 공급 중인 시능전기 SP 시리즈 스트링인버터. SP-60K-L(왼쪽)과 SP-120K-L(오른쪽) [사진=비엠이]

현재 비엠이가 국내 태양광 시장에 공급 중인 태양광 설비는?

당사가 주력으로 판매 중인 제품군은 시능전기 60kW 및 120kW 용량의 스트링인버터, 진코솔라 530W급 양면모듈, 그리고 최근 새로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반제품 형태의 조립형 알루미늄 구조물 등이 있다.

시능전기는 2014년에 미국 에머슨사의 태양광부문을 취득해 그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한 각종 인버터, 컨버터 및 PCS 등의 전력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다. 150여명의 석·박사급 기술자들을 채용해 개발과 문제해결에 전념하도록 하면서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보다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시능전기가 고용량 센트럴인버터에 매우 강점을 지닌 기업인 만큼, 점차 대규모화 되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태양광 모듈의 경우, 다양한 기업의 모듈을 공급해오다가 올해 3월부터 징코솔라와 정식 국내 판매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우리가 많은 이익을 취한다기 보다는 고객에게 고품질의 태양광 설비를 다양하게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공급하고 있다. 애초에 모듈로는 유통기업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구조물은 저가의 알루미늄 제품 등 워낙 신뢰도를 떨어트릴 수 있는 제품이 많아 신중한 선별 끝에 중국 마이뱃에너지, 뉴썬파워(NSP)의 알루미늄 구조물을 공급하고 있다.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로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진코솔라 Tiger Pro 72HC-TV 525-545급 양면모듈. 30년 출력 보증 및 첫 해를 제외한 연평균 0.45%의 출력 저하율을 보증한다. [사진=비엠이]

제품 판매 이후 A/S 등은 어떻게 진행되나

당사는 국내 시장에서의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전국에 A/S시스템을 구축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A/S센터는 전국 각 지역을 두 시간 이내 도달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에 판매점과 A/S지점을 운영 중이다.

A/S센터에는 24시간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발전소별 이상 발생 시 문제 파악 및 트러블슈팅을 일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 본사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48시간 이내 전문적인 A/S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 시장의 최근 이슈에 대한 비엠이의 대응 전략은?

우선 태양광 인버터의 KS인증 의무화에 대해 코로나19로 완료가 지연되긴 했지만, 시능전기가 자체 CNAS 공인 테스트센터 보유, 모든 제품에 대한 출하 전 엄격한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어 올초 무리 없이 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양면모듈 및 고출력 모듈의 등장으로 모듈 설비용량과 인버터 설비용량을 맞춰 설계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고객들에게 모듈 용량 대비 인버터 용량을 충분히 크게 설계해 추가적인 후면 발전량을 수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당부하고 있다.

통상 단면모듈 발전용량의 1.2배 정도로 인버터 용량을 선정한다. 시능전기 인버터의 경우 기본 용량 자체를 양면모듈에 최적화해 설계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인버터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비엠이는 중국 마이뱃에너지와 뉴썬파워의 고품질 알루미늄 구조물을 공급하며, 양면모듈의 발전량 향상을 지원한다. [사진=비엠이]<br>
비엠이는 중국 마이뱃에너지와 뉴썬파워의 고품질 알루미늄 구조물을 공급하며, 양면모듈의 발전량 향상을 지원한다. [사진=비엠이]

고객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비엠이만의 전략은?

당사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가격, 사후서비스 등도 매우 중요하지만, 고객 신뢰의 첫 번째 단계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에 비엠이는 고품질의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이 제품을 다시 한 번 검증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일례로 기존 스트링인버터 KS인증과는 별도로 고효율 모듈과 1500V 입력전압 시장을 타깃으로 한 275kW 대용량 스트링인버터의 KS인증에 준하는 제품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250kW 이상 용량의 인버터는 KS인증 대상이 아니지만, 국내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은 올해 하반기에는 시험을 마치고,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활약해왔다. 태양광 산업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필요, 또는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다면?

태양광 사업의 전단계인 잉곳/웨이퍼에서 후단계인 설치운용에 이르기까지, 업계의 여러 분야를 거치다보니 태양광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부분에서 개선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의 상황을 일례로 규제, 특히 여러 인증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안전과 환경 등의 문제로 정책상 규제가 불가피하다는 점에는 동의하나, 적어도 첨예하게 이해관계가 발생할 수 있는 사안에 있어서는 충분한 사전공지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내 태양광 시장에는 수많은 업체가 다양한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방적으로 규정이 개정되거나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규정 시행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웹페이지 등을 통한 사전고지가 의무화되고, 업체가 대비할 수 있는 적절한 유예기간이 필요하다. 또한, 민원인의 입장에서 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등 각 기관별 이견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는 단일창구가 마련됐으면 한다.

때때로 지나치게 규정에 얽매이거나 규정의 해석이 서로 달라 불필요한 인증절차를 진행해야만 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한 관련기관들의 인력 또한 턱없이 부족해 제대로 된 상담과 협의가 불가하며, 시험기관의 시험용량도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항상 몇 달씩 시험일정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중소기업들은 이러한 시간의 낭비뿐만 아니라 막대한 비용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된다. 안전, 환경을 위한 규제에는 적극 동의하나, 과감한 규정의 정비와 인력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상곤 대표는 “태양광 제조기업의 핵심 기술력은 양산”이라며, “많이 만들어본 기업이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제품 선택 기준을 조언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향후 예상되는 국내 태양광 시장과 이에 대한 비엠이의 계획은?

앞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은 지붕형 및 지상, 수상의 대규모 프로젝트 위주로 태양광발전소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고용량 양면모듈의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1500V 고전력시스템으로의 전환, 센트럴인버터 도입 등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비엠이는 고용량 양면모듈과 건물형에 최적화된 알루미늄 구조물, 기존 스트링인버터의 입력전류의 증가, 275kW 대용량의 1500V 스트링인버터의 시장 도입, 센트럴인버터의 국내시장 도입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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