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재도약의 기대를 받고 있는 국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산업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ESS 시장 성장에 불을 붙일 수 있는 두 기업이 손을 잡은 것이다.

HD현대플라스포와 시능전기는 지난 6월 15일 중국 우시에 소재하고 있는 시능전기 본사에서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HD현대플라스포 이헌준 대표와 김수남 본부장을 비롯해 시능전기 부사장 쨩쩡마오와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결합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기술 연구 개발, 제품 생산 및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각사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ESS 사업 개발 및 제품 품질의 향상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및 파트너십을 쌓아가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HD현대플라스포 이헌준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능전기 관계자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뿐만 아니라 더욱 발전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능전기는 중국 ESS용 PCS 3년 연속 출하 1등, 태양광 인버터 및 ESS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력 품질 관리, 발전소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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