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공기업 최초 EV충전기 관제시스템 품질인증 획득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9.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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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충전기 관리 표준화 솔루션 제공… 충전인프라 확대 기반 마련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공기업 최초로 OCPP 국제공인시험에서 EV충전기 운영관리시스템(CSMS) 품질인증을 받았다.

EV충전기 운영관리시스템(CSMS)은 EV충전기 관리를 위한 통신프로토콜의 표준화로 충전기와 관제시스템 간 통신 방법에 대한 균일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통해 모든 충전기를 중앙관제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공기업 최초로 EV충전기 운영관리시스템(CSMS) 품질인증을 받았다. [사진=utoimage]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공기업 최초로 EV충전기 운영관리시스템(CSMS) 품질인증을 받았다. [사진=utoimage]

공사는 “모든 충전기 사업 참여자가 동일한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전기차 충전망의 안정화와 사회적 비용의 감소 등 전기차 충전인프라 분야에 큰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서울시 EV충전기 관리의 표준화된 솔루션 제공 및 충전인프라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여러 기업들이 EV충전기와 충전기 관리시스템(CSMS)의 개방형 통신프로토콜(OCPP) 시험 및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김중식 사장은 “최근 국내외 굴지의 완성차 회사들이 앞 다퉈 전기차를 집중 생산하고 있어 EV충전기 관리시스템의 품질 향상 욕구도 커지고 있어 이번 품질인증 획득은 의미가 크다”며, “공사는 OCPP 국제공인시험을 통해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향후에도 충전인프라 산업과 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는 20여개의 EV충전기 제조사와 40여개의 충전기 서비스 민간 사업자가 있다. 전기차 보급 증가 및 충전인프라 확대에 따라 이 분야의 시장이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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