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지난해 ‘슈나이더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 2021~2025(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2021-2025, SSI)’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등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 가능하기 위한 11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내용은 5개년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로 슈나이더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 (SSI) 분기별 SSI 목표 달성 과정을 공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고객, 파트너 및 공급업체에게 탄소 배출량을 신속하게 줄이도록 안내하고, 에너지 효율 및 지속가능성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배포해 탈탄소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솔루션은 지난해 고객이 탄소 배출량을 8,400만톤까지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2025년까지 운영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1,000개의 상위 공급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또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10개의 글로벌 제약 회사 공급망에 재생 에너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에너자이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밖에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ESG 부문에서 환경(Environmental)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동등한 기회, 성별 다양성, 모든 세대를 포용하고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과 지역사회에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전 세계에서 전기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400만명의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자사 솔루션을 도입했고, 슈나이더일렉트릭 재단은 지역 NGO 파트너들이 30만명의 인력을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게 교육하는데 지원했다. 2021년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지사 운영 조직에서 200개 이상의 이니셔티브를 설정해 국가 및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최고 전략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진 회사로서 독특한 변화를 만들고 있으며, 2021-2025 지속가능성 영향 목표 수립을 통해 자사 지속가능성 기준을 높이고 있다”며, “우리의 지속가능성 목표 첫해의 수행 결과는 고무적이며, 이는 5개년 목표를 향한 길을 제시한다. 임직원들은 힘을 모아 모든 면에서 지속 가능성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SI 프로그램 시행 첫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SSI 평가 점수는 5개년 기준 10점 만점에 3.92점으로, 첫 해 목표인 3.75점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