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너지공사, 취약계층 하절기 전기요금 3억원 지원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5.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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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의료급여 대상 장애인‧조손 수급자가구 4,500여 세대 대상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 SK D&D 등 도내 풍력발전사업자 5개 기업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3억원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성금으로 전달했다.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은 도내 풍력발전 사업자의 풍력자원개발 이익공유화 기부금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소유한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대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기금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하절기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 SK D&D 등 도내 풍력발전사업자 5개 기업은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3억원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성금으로 전단했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 SK D&D 등 도내 풍력발전사업자 5개 기업은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3억원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성금으로 전단했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올해 사업은 이날 전달된 3억원의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조성한 3,000만원 가량의 성금을 더해 총 3억3,000만원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생계, 의료급여를 받고 있는 자가 포함돼 있는 장애인수급가구와 조부모, 손자·손녀로 구성된 조손수급가구 등 4,500여 가구다.

제주특별자치도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청정 제주의 바람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기금을 더 뜻깊게 활용하고 도민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사업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복지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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