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이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2023년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의미 있는 행사로, 로봇기업,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주요 공모사업의 사업소개, 지원내용, 전년도 대비 차이점 등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지원사업 소개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사업별 1:1 컨설팅의 순서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오전에 시행한 1부 행사에서는 총 9개의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소개를 실시하고, 이어 지원사업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2022년 공고 대비 변경사항, 핵심 Q&A, 사업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오후에 이어진 2부에서는 사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진흥원과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모사업 지원시 유의사항, 컨소시엄 구성, 선정 절차 등 궁금했던 사항들을 진흥원 담당자와 직접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컨설팅은 약 60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컨소시엄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등 궁금증 해소를 도와 큰 호응을 이끌었다.

진흥원은 이번 설명회에 미처 참석하지 못했거나, 컨설팅이 추가 필요한 경우 추후 비대면 화상회의 등을 통해 계속해 지원사업 홍보 및 참여 유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진흥원의 지원사업이 로봇기업들이 국내 로봇시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로봇이 필요한 현장에 적절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로봇기업과 수요처에서 다양한 과제로 공모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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