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3.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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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NPU’ 기반 제품 개발 예정, 산업 ‘고도화’에 기여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AI 반도체 신경망 처리장치(NPU) 설계 전문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AI NPU 기반 제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토닉스가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2번째 오토닉스 박용진 대표, 3번째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 [사진=오토닉스]

모빌린트는 자동차와 로봇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AI 반도체 신경망 처리장치’를 공급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 협약을 통해 오토닉스는 산업용 제품 및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에 AI를 접목, 인공지능 기반 다양한 ‘자동화 제품’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양사는 제조업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게 되고, 높은 수준의 ‘생산 공정 자동화’와 함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면서 ‘산업 고도화’를 이끄는 것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오토닉스는 최근 AI 기술 적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은 AI 기술 내재화 및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을 향상에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기업과 협업해 ‘자동화 산업 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오토닉스는 비전센서와 세이프티 및 SCADA 등 산업 자동화 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기반 산업 공정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 팩토리 부문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오토닉스와 모빌린트가 체결한 업무협약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오토닉스 R&D 센터에서 오토닉스 박용진 대표와 모빌린트 신동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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