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한국전기안전공사, 장마철 대비 산지태양광 점검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6.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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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리1호 태양광발전소’ 합동점검, 모듈 및 집수·배수 시설 등 확인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6월 15일 충남도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충남 부여군 소재 ‘수고리1호 태양광발전소’의 안전검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산사태에 취약한 전국의 태양광설비 1,408개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관련 현장점검은 전기안전공사가 수행한다. 

산업부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15일 '수고리1호 태양광발전소’를 안전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8월 발표된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특별대책’은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태양광에 대한 이행점검, 특별안전점검 등을 지속하도록 한다. 

취약설비 외 설비는 2년 주기로 정기 검사한다. 부지 및 구조물 검사를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토록 한다.  

수고리1호 태양광발전소는 특별안전점검 대상이다. 이날 현장에선 태양광 모듈 및 구조물, 집수·배수 시설, 태양광 발전소 부지, 발전소 부지 외 주변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6월경 종료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한 설비는 보완 조치토록 하며, 안전조치 미이행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발급 중단 등 제재 조치할 예정이다.

신재생설비 피해 발생시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콜센터로 피해상황을 접수하면 된다. 산업부는 기상특보 발효시 ‘위험기상 조기 알림’ 및 ‘피해신고 접수처’를 제공하는 기상특보 연계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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