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피피랩-신안그린에너지, ‘풍력 발전량 예측 사업’ 활성화 맞손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6.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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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데이터 실증 및 기술 지원 등 협업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재생에너지 IT 기업 브이피피랩(대표 차병학)과 풍력발전 전문기업 신안그린에너지(대표 신철홍)가 발전량 예측 정확도 기술 활성화에 협업한다. 

양측은 지난 23일 ‘풍력 발전량 예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이피피랩과 신안그린에너지가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브이피피랩] 

협약에 따라 두기관은 △소규모전력중개시장 진입을 위한 발전량 예측 및 입찰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데이터 실증 및 기술 지원 △실시간 전력 시장 공동 참여 △기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확장 등에 필요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모은다. 

신안그린에너지는 앞서 1개월간 예측시험을 통해 오차율 10% 이내를 달성했다. 현재 단일 풍력발전단지 기준 최대 규모인 62.7MW로 소규모 전력중개시장(전력거래소 주관)에 참여 중이다. 이를 통해 예측제고정산금을 확보하는 등 입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브이피피랩은 태양광 및 풍력 발전자원 400MW와 전국 260여개소의 재생에너지 자원에 대한 모니터링, 발전량 예측 실증을 진행해왔다. 현재 250MW 규모의 풍력 발전량 예측 실증과 입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는 향후 전기차 충전 기반 플러스DR, 분산자원 통합 관리 솔루션 등 가상발전소(VPP) 기술 기반의 에너지 IT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신안그린에너지 신철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중개시장뿐만 아니라 2025년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인 실시간 전력 입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이피피랩 차병학 대표는 “향후 제주뿐만 아니라 육지의 풍력 사업자들 역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정확한 에너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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