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산업 ‘이차전지’ 미래 기술 한눈에… ‘2023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 폐막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06.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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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충전인프라 산업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 15,000여명 참관객 방문
탄소중립산업포럼·한국전지학회 춘계학술대회 등 전문 정보 교류 가져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배터리&충전인프라, 태양광 산업 동향을 살피고 탄소중립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태양에너지 엑스포’가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3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전환의 흐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계 각국의 시도가 활발한 가운데, 지난 6월 27일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태양에너지·ESS·그린뉴딜 엑스포’에는 29일까지 사흘간 15,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배터리·충전산업의 미래 전략과 에너지 신산업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CANIF 2023)’을 비롯, △PV월드포럼 △BIPV포럼 △ESS세미나 △한국전지학회 춘계학술대회 △배터리&충전인프라 △에너지저장시스템 △그린뉴딜 등 부대행사와 유관 전시회가 동시 개최됐다.

최근 차세대 첨단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터리 및 전기차 충전인프라 제품과 시험·분석 장비 등의 전시품목이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향후 ESS 시장과 소재 공급망 대응에 활용이 예상되는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솔루션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해 14회째를 맞은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도 태양광 모듈, 인버터, 구조물 등 다양한 전시 제품과 솔루션이 소개됐으며, 특히 RE100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확대에 따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과 산단 태양광 분야의 강세가 돋보였다. 더불어 ESS, VPP 등 변화되는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전시회에 참가한 150여개 기관 및 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된 사흘간의 포럼도 이번 전시회의 주요 부대행사로 자리 잡았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차세대 산업 핵심 분야의 최신 정보 공유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CANIF 2023)’과 더불어 태양광 산업발전을 위한 미래전략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PV월드포럼이 많은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ESS 사업 본격화를 위한 업계 현황과 향후 전망을 논하는 ‘ESS세미나’, 건물태양광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계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는 ‘BIPV포럼’, 28일부터 이틀 간 개최된 한국전지학회 춘계학술대회까지 다양한 정보 교류와 최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세계배터리&충전인프라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목표는 해외 주요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굉장히 중요한 과제이고 그 핵심에는 전기차를 비롯한 배터리&충전인프라 산업이 있다”고 언급하며,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 산업 및 태양에너지 엑스포와 더불어 동시개최되는 전시와 포럼, 세미나, 학술대회가 관련 산업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제시하는 이벤트로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는 내년 15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와 함께 6월 26~2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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