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BSS 솔루션으로 2차전지 안전 관리 시장 확대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11.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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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운반 및 관리 과정 화재 피해 최소화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BSS(Battery Safety System, 배터리 세이프티 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2차전지 안전 관리 시장의 확대를 견인한다.

리튬배터리는 전기차, 전기자전거 등에 널리 사용되지만 폭발의 위험성도 안고 있다. 동체에 장착된 상태뿐만 아니라 단순 보관 중에도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다만 화재를 진화하는 방식이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차전지 안전관리시스템(SMS) 전문 기업 비에이에너지는 BSS를 기반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BSS는 용도 및 관리 수량에 따라 BOX Type, CABINET Type, CONTAINER Type 등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BSS 3단 제품 이미지 [사진=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는 앞서 한국환경공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등 국내외 기업에 납품 실적을 남겼다. 

BSS는 배터리 관리에 이어 사용 후 배터리 시장에서도 그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사용 후 배터리의 경우 상태별 분류 및 구분이 중요하며 위험도에 맞게 별도 관리해야 한다.

BSS는 기본 3중 내화 구조로 제작됐다. 운송 중 외부 충격이나 환경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며 ‘자동 압력 배출’ 및 ‘주수 설계’ 방식이 적용돼 폭발 위험성을 낮춘다.

이를 통해 배터리 운반 및 별도의 관리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2차 피해를 최소화시킨다. 

비에이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 예시 [사진=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테스트 기관을 통해 약 40분 이상 화재에 견딜 수 있음을 인증 받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2가지 타입의 BSS 제품군(CABINET Type, CONTAINER Type)을 보유하고 있다.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배터리를 대상으로 규모별 보관 및 관리가 가능하다.

BSS는 배터리 규격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기존 납품된 제품들도 고객 사양에 맞춰 납품이 가능하다. 

비에이에너지 측은 “배터리 세이프티 시스템을 물류 서비스와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자체적인 WEB, APP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 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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