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친환경 ‘RE100 mix’ 프로젝트로 안전경영 돕는다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4.01.08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G 솔루션 제공, ECU 접목한 수익 모델 창출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RE100 mix 상품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돕는다. RE100 mix는 태양광발전 중심의 RE100 상품에 에너지저장장치인 BESS(Battery Energy Saving System)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발전되는 전력은 날씨 등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그만큼 정해진 전력을 일정하게 공급받기 힘들다.

BESS에 전력을 미리 저장할 경우 ‘전력 피크’ 또는 ‘공장 가동 정지’ 등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비에이에너지 RE100mix 시나리오 [사진=비에이에너지]

ESG 경영은 기업에 필수가 됐다. 상장기업 대부분이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적잖은 부담을 안고 있다. 전력 요금 상승 또한 변수다. 

비에이에너지 RE100 mix는 친환경 경영을 위한 맞춤 프로젝트다. 

RE100 mix에는 ECU(EV Changing Unit, 전기차 충전 유닛) 옵션이 있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BESS와 ECU를 접목하면 신재생에너지 효율 안정화는 물론 수익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ECU와 연계할 경우 △충전 요금 절감 △충전 사업자 위탁 등이 가능하다. 

비에이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스템 [사진=비에이에너지] 

오는 6월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전력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에 따라 생산된 전력을 BESS에 저장한 후 매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전기차 충전 요금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회사는 안전관리시스템(SMS)을 활용해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SMS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솔루션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BESS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제거한다. 화재 발생시엔 ‘자동 소화 기능’을 통해 1차 진압을 시도한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발굴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 등 이슈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