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생산 설계, 구축 단계부터 자산 운영 및 최적화 등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AWS(Amazon Web Services)에서는 에너지컴피턴시(Energy Competency)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 획득 과정에서는 고객 레퍼런스 검증을 다양한 기술 검증이 요구된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글로벌리더 아비바(한국대표 오재진)는 AWS에너지컴피턴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증 획득으로 아비바 고객들은 AWS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산업 시스템을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할 수 있게 됐다.

아비바는 7,000곳 이상에 달하는 AWS 파트너사 중 뉴에너지(New Energies)에 대한 에너지컴피턴시 인증을 획득한 7개 기업 중 하나다.

아비바 브라이 딜런(Bry Dillon) 파트너및비즈니스개발담당수석부사장은 “아비바와 AWS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인더스트리얼 시장 내 변화를 촉진하고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AWS에너지컴피턴시 인증은 아비바가 가진 폭넓은 산업용 SaaS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민첩성과 혁신, 서비스 역량을 더해 저탄소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연결성과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비바는 다양한 산업 분야 내 기업이 에너지 수요를 관리하고 기업 운영을 최적화하며, 배출량을 추적·측정하는 과정에 도움이 되는 특수 목적 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비바는 제공 중인 솔루션이 공급 측면에서 전체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확장을 지원하며, 저탄소 산업이 청정 수소 및 대규모 탄소 포집 같은 실증이나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는 기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실제로 프랑스 글로벌 유틸리티기업인 베올리아워터(Veolia Water)는 아비바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AWS 클라우드를 사용해 IT 민첩성을 20% 개선하고 리소스를 확보한 바 있다. 또 인사이트 도출 시간은 1주일에서 24시간으로 줄었으며, 입찰 응답 시간도 24일에서 24시간으로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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