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엣지 컴퓨팅 최초 적용 디지털 밸브 컨트롤러 DVC7K 출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11.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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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밸브 상태 진단해 공정에 최적화된 실행 경로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머슨이 Fisher FIELDVUE DVC7K(이하, DVC7K) 디지털 밸브 컨트롤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Fisher FIELDVUE DVC7K 디지털 밸브 컨트롤러 [사진=에머슨]

DVC7K는 임베디드 엣지 컴퓨팅을 최초로 적용해 작업 절차를 효율화하고 성능을 최적화한다. 특히 장치 내 Bluetooth로 원시 데이터를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정보로 변환하는 분석 기능과 임베디드 컴퓨팅 기반 어드바이스 기술을 탑재해 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그 결과 공장 내 작업자는 공장에 위치한 제어실에 상주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 같은 새로운 기술은 다양한 공정 산업 응용분야의 온-오프라인 제어 밸브 상태 진단을 포함해 전체 공정 과정과 설비 성능 제어 등 전반적 작업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제어 및 온오프 밸브용 액세서리로 활용이 가능해 △밸브 데이터의 로컬 분석 △호스트 시스템과 디지털 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사전 예방적 유지보수 정보 습득을 통한 비용 절감,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정조치를 제공받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로컬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밸브 상태를 파악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가능 정보를 생성하는 온보드 진단은 작업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DVC7K에 대한 모든 정보는 로컬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작업자는 에머슨 시큐어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DVC7K를 연동해 최대 9.1m 거리에서 1개 이상 디지털 밸브 컨트롤러에 원격 접근이 가능하다.

DVC7K는 모든 신규 밸브 구매 시 컨트롤러로 지정할 수 있으며, 로컬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빠르고 쉽게 대부분의 기존 밸브 설비에 다시 장착할 수 있다.

한편, Fisher를 비롯한 에머슨의 밸브 솔루션은 프로세스 산업 응용 분야의 주요 요구사항으로 현재까지 300만대 이상 FIELDVUE 장치가 판매됐고, 100억 시간 이상 현장 운영을 통해 장기적 신뢰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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