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V 아카이브] 에스지에너지, ‘Be Paint’ 기반 주도권 선점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12.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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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기법으로 표면 반사 방지, 색상별 출력 편차 없애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에 유독 혹독했던 2023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2024년엔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반전의 계기를 찾을 수 있을까. 

BIPV 업계는 원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그만큼 건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부착 및 발전이 가능한 기술은 고도화되는 중이다.

내년부터 ‘제로에너지빌딩 5등급 의무화’가 적용되는 것은 호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서 R&D부터 제품 양산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내용의 ‘BIPV 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낙관하긴 이르다. 건축 업계와 엇박자, 제품 인증 과정의 실효성 보완 등 과제들이 많다.

서울특별시 서소문청사 시공 사례(에스지에너지 컬러 모듈 81kW 적용) [사진=에스지에너지] 

BIPV 전문기업 에스지에너지(대표 이진섭)는 태양광 산업의 화두를 던지고 있다. 회사는 일반, 컬러, 이형 등 BIPV 관련 전 제품군을 보유한다. 

에스지에너지 ‘Be Paint’는 △화이트 BIPV △블랙 BIPV △컬러 BIPV △디자인 BIPV 등 형태로 나뉜다. 화이트형에는 오염 방지용 Inside 코팅이 적용됐다. 

블랙형의 경우 표면 반사 방지를 위한 AG(Anti-Glare) 기법이 특장점이며 회사 기준 17.3%의 높은 효율을 낸다. 컬러형은 색상별 출력 편차를 없앤 게 포인트다.   

에스지에너지 BIPV 타입 [자료=에스지에너지]

이에 따라 다양성과 심미성을 살린 어레이 구성이 가능하다. 광고 및 홍보의 수요를 고려한 디자인형도 있다. 세라믹 안료로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각종 이미지를 제약없이 구현한다. 

회사는 태양광 루버(Louver), 가로등, 이형 모듈, 영농형 태양광 등 특수 수요를 감안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에스지에너지는 2023년 상반기 기준 총 450개소 현장에 납품 실적을 남겼다. 누적 생산용량은 회사 추산 1만2,000kW다.  

에스지에너지 관계자는 “태양광에너지 혁신의 흐름에 합류해 핵심 기술의 화두를 던지고 다음의 가치를 실천해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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