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솔라, 브라질 210MW 태양광 프로젝트 완료… 라틴아메리카 시장 공략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4.01.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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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 적용, 홍수 방지 기능 구현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브라질에서 210MW PV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회사는 트리나트래커(TrinaTracker) 및 트리나 스마트 클라우드(Trina Smart Cloud) 등으로 ‘스마트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했다.

POWERCHINA가 개발한 이번 프로젝트는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Ceará) Mauriti 지역에서 진행됐다. Mauriti는 인구가 적고 천연자원이 풍부한 환경을 갖췄다.  

트리나솔라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로 약 2,000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브라질 전력 규제청(Brazilian Electricity Regulatory Agency)과 주 및 지방 정부가 협조했다. 

트리나솔라는 최근 브라질 Mauriti 지역에서 210MW 규모 태양광 트래커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전했다. [사진=Trina Solar] 

트리나트래커에는 3-in-1 스마트 추적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는 발전소 전체 에너지 수율과 건설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지난해 양산을 발표한 트리나트래커 2세대 모델(Vanguard 2P)에는 개별 모터로 구동되는 4개의 액추에이터가 탑재됐다.

모든 액추에이터엔 모터가 달려있어 각도 정렬의 세밀함을 더한다. 하나의 모터로 트래커를 작동시켰던 1세대의 한계를 보완했다.

트리나솔라는 현장의 홍수 취약성 등을 고려해 ‘자동 홍수 방지 솔루션’을 적용하고 브라질 현지에 서비스 팀을 구축했다. 전문 엔지니어들은 스마트 트래커 제조 시설 점검 및 배송 등 서비스를 보장한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햇볕이 잘 드는 국가 중 하나다. 지역 인센티브 등 보급 장려 흐름에 따라 태양광 설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트리나솔라는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파트너십을 가속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가장 유망한 PV 시장”이라며, “판매, 영업, R&D, 디자인 등 고객 요청에 대한 최적화 방안을 찾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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