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근 국내를 대표하는 식음료 기업에 ERP 프로젝트를 진행한 기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해당 식음료 기업이 소속된 그룹사 전체에 대한 ERP 고도화에 나선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동아쏘시오그룹 내 IT 전문계열사 DA인포메이션(대표 이성근)과 ‘동아쏘시오그룹 ERP 고도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중심으로 의약품·의료기기·식음료·물류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전문 그룹사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의료 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 사업 확장에 필요한 ERP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ERP10 기반 내부 운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그룹사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또 ERP 시스템에 대한 안정성, 확장성 및 기능 등을 개선해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도화된 경영체계도 구현할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시대를 이끄는 AX 선도기업으로서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DA인포메이션과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이어가면서 AX 시대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와 독보적인 SaaS 통합 플랫폼, AI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동아쏘시오그룹에 대한 차세대 ERP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이미 그룹 내 대표 계열사인 동아오츠카에 ERP10을 기반으로 식음료업종에 특화됐으면서도 한 단계 진화된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ERP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갖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관련 경험에 양사간 전략적인 협업 시너지를 더해 그룹사에 대한 맞춤형 ERP 구축에 나설 전략이다.

더존비즈온 이강수 ERP사업부문대표는 “축적된 AI 기술 경쟁력과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을 결합한 AX 생태계를 통해 고객과 산업에 대한 AX 전환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경쟁력 및 노하우에 DA인포메이션이 가진 그룹사에 대한 이해도, 전문성을 더해 동아쏘시오그룹에 대한 차세대 ERP 구축을 지원하고 그룹사 전반에 있어 혁신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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