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INA ‘전동식 보조 워터펌프’ 출시… 열 관리 시스템 사업 강화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3.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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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포트폴리오 확장… 다양한 제조사서 생산하는 자동차 5,000만대 이상에 적용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근 자동차 부품에 대한 전동화 확산에 따라 냉각 시스템에 관련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냉각 시스템도 복잡해지고 있기에 열 관리 시스템 관련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보조 워터펌프‘는 후열 냉각과 파워트레인 냉각, 과급기 냉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 내 고전압 배터리 및 인버터를 냉각시키는 필수 부품으로 꼽히고 있다.

셰플러가 INA 브랜드 내 ‘전동식 보조 워터펌프’를 출시하며 열 관리 시스템 사업을 강화한다. [사진=셰플러]

글로벌 모션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 내 오토모티브애프터마켓 사업부문은 INA 브랜드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면서 OEM 표준과 품질 검증을 통해 ‘전동식 보조 워터펌프‘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셰플러가 새롭게 출시한 ‘전동식 보조 워터펌프‘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 등 많은 제조사에서 생산 중인 전 세계 5,000만대 이상에 달하는 다양한 차량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우선 INA 브랜드 내 새로운 ‘보조 워터펌프’는 11종이 출시됐다. 토요타(TOYOTA) 및 폭스바겐(Volkswagen) 등에서 생산하는 차량에 호환되도록 개발이 됐다. 셰플러는 올해부터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토요타와 렉서스(Lexus) 모델 전용 워터펌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내 인버터 냉각 용도로 사용되며, 폭스바겐 자동차 전용 워터펌프는 냉각수 및 후열 냉각 같은 필수 영역에 사용된다.

셰플러 마이크 에버스(Maik Evers) 오토모티브애프터마켓사업부문파워트레인시스템부문제품개발책임자는 “셰플러가 앞으로도 열 관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보조 워터 펌프’를 출시하게 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출시를 계기로 고품질 보조 워터펌프가 포트폴리오에 새로 추가되면서 수많은 자동차에 최고의 기능과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전문 정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솔루션들은 국내 기준 셰플러코리아 전국 애프터마켓 대리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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