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울산서 혁신 베어링 기술 및 예지보전 솔루션 등 소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3.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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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이어 2번째로 ‘셰플러 베어링 및 라이프타임 솔루션 심포지엄’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에서 굴지 석유회사 및 많은 제조 업체가 모여 있는 울산석유화학단지는 현재 노후화된 설비에 대한 유지관리와 예기치 않은 설비 가동중단과 관련된 예방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기업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울산석유화학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셰플러 베어링 및 라이프타임 솔루션 심포지엄’을 개최, 혁신 베어링 기술과 예지보전 솔루션 성공사례를 소개해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가 울산석유화학단지에서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 베어링 기술 및 예지보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사진=셰플러코리아]

심포지엄은 지난 1월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이어 2번째 행사로 진행하게 됐으며 지역 내 화학·소재 기업 20여곳이 참가했다. 셰플러코리아는 품질이 높다고 자부하는 ‘엑스라이프(X-life)’ 베어링과 예지보전 솔루션인 ‘라이프타임 솔루션’, ‘옵타임 에코시스템(OPTIME Ecosystem)’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엑스라이프 베어링은 기존 대비 동일 하중에서 낮은 면압을 형성해 정격 하중을 보다 잘 견딜 수 있으며, 설비 내구성 및 수명 연장에 최적화돼 있다. 면압은 베어링 같은 금형 상·하형 접촉면에 가해지는 압력이다. 특히 셰플러는 다양한 베어링 코팅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타임 솔루션은 산업 기계에 대한 갑작스러운 설비 고장을 100% 방지하기 위한 산업용 유지보수 장비 및 솔루션과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그중 옵타임에코시스템은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장 내 기계 장비를 비롯한 제반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동화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모바일 앱을 통해 비전문가라고 하더라도 손쉽게 설비 상태를 진단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투자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다는 게 셰플러코리아의 설명이다.

셰플러코리아에 따르면 라이프타임 솔루션은 현재 셰플러 본사가 있는 독일을 비롯해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인천 에너지발전소 △제지 제조업체 △석유화학업체 △메디컬 장비제조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 관계자는 “석유화학 산업 특성상 설비를 24시간 가동해야 되기에 실제 현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설비 중단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예지보전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두 차례에 걸친 셰플러 라이프타임솔루션심포지엄을 통해 점차 많은 기업과 유관기관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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