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4년도 ‘제1회 에너지정책 이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국내외 에너지정책과 신기술 동향, 무탄소 전환,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대응전략 등 전력시장의 최신 이슈를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이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유승훈 교수가 ‘에너지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남동발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에너지정책 변화 핵심 트렌드 ▲제11차 전기본 전망 ▲전력계통 이슈 ▲4기 탄소배출권 거래제 향방을 분석하고 남동발전이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승훈 교수는 가격이 낮은 무탄소에너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노후 석탄 폐지 정책이 남동발전에게는 위기이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어 한국남동발전은 ‘수소사업 동향과 에너지정책 이슈’라는 주제로 ▲전력산업의 자기잠식 우려 ▲무탄소 전력시장의 경쟁 위협 ▲전기화에 따른 분산전원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참석자간 토론을 펼쳤다.
한국남동발전 이상규 부사장은 “에너지정책은 ‘Environment(온난화 대책), Economic Efficiency(경제적 효율성), Energy Security(에너지 안보)’의 ‘3E’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제적 합의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다하면서도 국가 살림살이에 큰 부담이 가지 않는 에너지전환을 통해 지속적인 국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