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상시 IT 장애 예방 가능한 ‘싸이옵스’ 등 AI 기반 솔루션 선봬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5.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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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시연에 과기정통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참관해 회사 보유 기술력 확인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AI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AI 기술을 활용해 무중단 IT 운영을 지원하는 AIOps 솔루션 ‘싸이옵스(XAIOps)’를 비롯한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도 방문해 제품 시연을 참관했다.

엑셈이 상시 IT 장애 예방이 가능한 ‘싸이옵스’ 등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진=엑셈] 

엑셈에 따르면 류광준 본부장은 싸이옵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관련 설명은 엑셈 고평석 대표가 직접 진행했으며, 싸이옵스 소개와 함께 IT 운영 자동화 및 효율화 전략을 제시했다. 고평석 대표는 “싸이옵스는 AI기술을 통해 IT시스템 관련 장애나 부하를 예측하고, 이상 징후를 탐지할 뿐만 아니라 문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근본 원인 분석을 제공한다”며, “데이터가 많이 발생하는 대국민 서비스나 공공 데이터 센터에서 ICT 전반에 대한 무중단 서비스 운영을 실현하고, 장애 원인 파악 및 조치 시간 단축으로 서비스 중단 손실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대표는 “신한은행·우리은행 등 제1금융권 은행사 4곳과 핵심 공공기관, 공기업에 AIOps 구축 및 운영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외 약 1,000곳에 이르는 고객사들이 가진 다양한 IT시스템을 모니터링하며 축적한 IT 운영 데이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모든 노하우가 적용돼 장애 해결과 예측에 보다 뛰어난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엑셈은 고 대표가 진행한 설명이 끝난 이후 류광준 본부장이 ‘AI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연 현장에서는 엑셈 류길현 전무가 올해 초 싸이옵스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챗봇 ‘큐리(QURI)’를 활용하는 시연도 진행했다.

시연을 진행한 류길현 전무는 큐리에게 ‘시스템 이상에 대한 예측 장애 상황은?’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큐리는 장애 예측 결과에 대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정제된 답변과 도식화된 화면을 제공했다. 엑셈은 관련 시연을 참관한 현장 방문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류 전무는 “엑셈은 큐리에게 자사가 23년간 축적해 온 IT 성능 관리 컨설팅 노하우 및 기술 콘텐츠 지식을 학습시켜 단순한 설명 제시가 아닌, 수준 높은 지표 해석과 해결 가이드를 제시해 줌으로써 사용자가 장애 발생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2024에 참가했다. 관련 행사에서 엑셈은 싸이옵스 외에도 빅데이터 저장·운영 관리 플랫폼 ‘이빅스(EBIGs)’, 새롭게 출시한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 등에 대한 시연에도 나설 방침이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들에서 IT 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AI 기술 도입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대국민·대고객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를 보장할 수 있는 지능화된 상시 IT 장애 예방 체계를 구현해 국가 AI 전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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