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 첫 채택 예정… 2024년 말 이전에 기기 발표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퀄컴은 5G의 접근성과 안정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스냅드래곤4s 2세대'(Snapdragon 4s Gen 2) 모바일 플랫폼을 최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퀄컴이 4G에서 5G로의 글로벌 전환을 선도하며 지역 사회와 산업을 함께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퀄컴은 강조했다.
![스냅드래곤 4s 2세대 이미지. [사진=퀄컴]](/news/photo/202408/54370_61393_841.jpg)
스냅드래곤 4s Gen 2세대는 최대 1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동일 가격대의 기존 LTE 플랫폼보다 7배 빠른 속도라고 퀄컴은 설명했다.
또한 퀄컴은 △원활한 멀티태스킹과 생산성을 위한 강력한 CPU 성능 △정확한 위치 측정을 위한 이중 대역 navIC △AI 강화 오디오 △부드러운 게임플레이 △끊김 없는 비디오 스트리밍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4s Gen 2는 5G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도약"이라며 "최첨단 엔지니어링 덕분에 퀄컴은 저렴한 가격에 더욱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4s Gen 2는 가장 먼저 샤오미가 채택할 예정이며, 이를 탑재한 첫 번째 기기는 2024년 말 이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랄리크리쉬난 B(Muralikrishnan B) 샤오미 인도 사장은 "퀄컴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기가비트급 빠른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많은 사람이 아직 5G의 이점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스냅드래곤 4s Gen 2 덕분에 샤오미는 더 많은 유저에게 5G 연결성을 지원함으로써 세계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재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