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산건전성 지표 부실 저축은행 4곳 경영실태평가 실시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4.08.23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 2분기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 두 자릿수 기록한 저축은행 4곳
취약 등급으로 지목된 저축은행은 경영정상화 계획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산건전성 지표가 부실한 저축은행 4곳에 대해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평가대상 저축은행은 올해 1, 2분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저축은행 4곳으로 알려졌다.

경영실태평가는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등을 점검하는 절차로 평가 후에는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경영관리능력 등을 기준으로 1등급(우수)부터 5등급(위험)까지 구분된다.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에서 4등급(취약) 이하를 받을 경우 금융위원회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수 있는데 이는 권고, 요구, 명령으로 나뉘고 부실채권 처분, 자본금 증액, 배당 제한 등의 조치를 부과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지난 6월에도 저축은행 3곳을 대상으로 경영실태평가를 실시했으며 내달에는 이들 저축은행의 평가 등급을 확정할 예정이다.

평가에서 취약 등급을 받은 저축은행은 경영정상화계획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