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코스피 상장 본격화…최대 9,840억 원 공모 목표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4.09.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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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 사진 = K뱅크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 사진 = K뱅크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희망 공모가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제시됐으며 총 820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가가 상단에서 결정될 경우 최대 9840억 원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다음 달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공모가는 이를 바탕으로 확정된다. 이후 10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이 진행될 예정인데 상장일은 10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상장은 KB증권, NH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고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인수단으로 합류해 진행된다.

케이뱅크는 공모가 산정을 위해 카카오뱅크, 일본의 SBI 스미신 넷 은행, 미국의 뱅코프를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은 자본 적정성을 강화하고 소상공인(SME) 시장 진출 확대와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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